근대화와 어린이노동제395호 책으로 보는 세계/ <아시아의 아동노동과 빈곤> 한 공기의 밥을 만들기까지 고생한 농부의 고달픔을 생각해 보자는 얘기를 우리는 종종 식탁 앞머리에서 듣는다.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관계들을 타자화하지 말자는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매일 입고 다니는 티셔츠, ...
불륜, 짜릿하고 치명적인…제394호 혼외정사에 대한 브라질 학자들의 연구…남자는 성적모험, 여자는 새로운 사랑을 위해 간통, 불륜, 혼외정사…. 인류가 시작되고 가장 오래된 인간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결혼은 한 사람하고만 성관계를 하겠다는 약속일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바람이 난다, 바람을 피운다”라는,...
성도착자 없으면 못 자?제394호 외국 살면서 겪는 어려움은 역시 뭐니뭐니해도 말이 안 통해서 생기는 문제들이다. 남의 땅에서 그 나라 말을 못하는 외국인은 멀쩡한 어른이라도 속절없이 코흘리개 어린애만 못한 신세가 되게 마련이다. 이야기가 나온 김에 생각해보면 자기 땅에 사는 외국 사람(정확히 말해서 서구의 백인)...
불쾌한 손님, 동남아를 휘젓다제394호 필리핀에서 미군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모로민족해방전선 지도자의 분노를 들어본다 아프가니스탄의 불똥이 동남아시아로 옮겨붙고 있다. 1992년 필리핀에서 미군이 철수한 지 꼭 10년 만에 다시 미군이 돌아온 것이다. 이들 미군들은 단순히 동남아 안보차원의 방어적 개념이 아닌 반테러를 ...
‘주식회사 미국’의 거대한 사기제394호 ‘엔론의 친구들’로 구성된 부시 정부의 실체… 엔론 사태는 ‘정치적 폭풍’으로 비화될까 돈줄을 쫓아가면 정치가 보인다. 부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일부에서는 부시 정권을 ‘주식회사 미국’(Cooperate America)에 비유했다. 부자들이 미국을 장악했다는 ...
감옥이 그립습니다?제394호 감시와 처벌의 패러다임 벗어난 스칸디나비아 감옥… 더 이상 ‘격리공간’ 아니다 근대국가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전근대 역사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대중적인 격리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다. 전근대 역사에는 없었던 징병제 국민 군대도 이 범주에 속하고, 학교·공장의 기숙사나 감옥·수용소 또한 그렇다....
0.15유로와 6.55프랑제394호 유로에 적응하기 위해 인내심 키워가는 프랑스인들… 소비자가격 인상에 한숨 짓기도 ‘유로’가 드디어 유럽 12개국 3억 인구의 호주머니에 도착했다. 다국적 기업가의 호주머니에는 물론이고 각국의 화폐와 유로의 차이를 “질좋은 비프스테이크와 햄버거”에 비유하며 유로를 반대한 이들의 호주머니에도 ...
능력 없으면 끊어!제393호 통신원 NG 리포트 나는 정말 골초였다. 대학생활을 ‘88트리오’와 함께 시작했고 미팅 나갈 땐 우아하게 ‘장미’도 태우곤 했다. 술자리에선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부르며 ‘솔’도 많이 태웠고 군생활은 초록딱지 붙은 군용 ‘솔’과 함께 보냈다. 오죽하면 “소주는 ...
“너희는 마셔라 나는 피운다”제393호 움직이는 세계|마약의 두가지 풍경 술은 되고 대마초는 안 된다는 금기의 영역에 도전한 재독 한국인 2세 김문주씨 “고된 하루 일과를 끝내고, 술 한잔? 또는 대마초 한대? 안 될 것도 없지!” 독일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 김문주(33)씨는 대마초를...
학살범을 민중의 법정으로?제393호 르완다 전범 처리를 위한 국제형사재판소 지지부진… 인민재판 형식이 대안될 수 있을까 지난해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되자 일각에서 반대의견을 제기한 적이 있었다. 94년 르완다에서 다수종족인 후투족 지상주의자들이 무려 100만명에 달하는 소수 투치족과 후투족 온건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