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고난의 순례자여!제391호 그리스 아프간 난민들의 처참한 생활… 인간밀수업자 통해 유럽으로 유럽으로… 공원의 숲에 들어서자마자 다가간 곳은 다름 아닌 모닥불 자리였다. 군데군데에 마련된 모닥불 주위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옹기종기 모닥불에 손을 쬐고 있었다. 이 공원은 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졌기 때문에 ...
애 낳는데도 보증금?제391호 통신원 NG 리포트 임신 6개월된 둘째아이를 갖고 3년 전 중국 땅을 처음 밟았다. 그때 나에게 가장 두려웠던 것은 이곳에서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중국으로 유학이나 사업을 하러 떠나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나같이 ‘동정’의 눈길을 보냈다....
“난민판정은 그리스 정부의 몫”제391호 인터뷰|아테네 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 플로르 로드리게즈 대표 난민신청을 한 뒤 난민판정을 받는 데 얼마나 걸리나? =1년이 아니라 몇년 걸리는 경우도 있다. 그 전에는 매년 1천명 정도가 난민신청을 했지만 지금은 4천명으로 난민신청자들이 불어났기 때문에 이들을 정치적 난민과 ...
일상적인 데모, 교육적인 데모제390호 합리적이고 평화로운 노르웨이의 데모문화… 한국에서 ‘진압’의 망령은 언제쯤 사라질까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있었던 1991년 가을은 ‘학생 데모’나 ‘노동자 데모’의 젊은 혈기가 또 한쪽의 탄압과 부딪치는 충돌의 장처럼 느껴졌다. 필자가 그때 맡았던 최루탄 냄새, 그리고 가끔 목격했던 폭력...
왠지 값싸게 보이는…제390호 단편적인 사건을 부풀려 믿어버리는 중국사람들… 한국사람은 기분파에 허풍쟁이라는 고정관념 중국인들에게 심어진 한국에 대한 인상은 ‘무지’와 ‘편견’으로 얼룩져 있다. 특히 역사적인 부분에서 두드러진다. 모 중국어학원 강의시간에 중국인 강사는 “과거 한반도는 중국의 속국이었다”며 무지를 드러내…
단죄는 계속된다제390호 도쿄법정에 이어 헤이그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전범 국제법정’ 참관기 “히로히토 일본 천황을 비롯한 9명의 사령관에 대해서 ‘강간 및 성노예에 관한 반인도적 범죄’를 인정, 유죄를 확정한다.” 12월4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
잘 모르지만 탈 많은 나라?제390호 경제위기 등 지난해보다 어두운 뉴스에 중점을 둔 보도… 북한은 언제나 건드릴 수 없는 괴물? 세계의 언론과 세계인이 보는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월드컵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한겨레21>은 프랑스, 중국, 요르단을 표본으로...
왜 미국한테 쩔쩔매지?제390호 반미감정이 확산되는 중동지역, 당당한 북한에 비해 주눅든 모습만 부각돼 아랍과 중동 언론이 본 엉뚱한 한국? 9·11 테러사건 이후 한국에서 이슬람 바로 알기니 중동 바로 이해하기니 하는 열풍이 불어닥쳤지만 중동에서는 한국 바로 알기류의 ‘한류’는 불지 않는다. 아직도 고요한 동방...
누가 아시아를 흔들었는가제389호 10개국 칼럼니스트들이 뽑아낸 아시아의 10대 뉴스와 최고·최악의 인물 ‘아시아네트워크’는 고정 칼럼니스트들과 머리를 맞대고 아시아 각국의 10대 뉴스와 각국 최고·최악의 인물과 세계 최고·최악의 인물을 한번 뽑아보기로 했다. 대개 이런 일은 한 언론사 내부에서 하는 게 보통이었...
대국, 기쁨 주고 뺨 맞다제389호 아시아네트워크가 뽑은 10대 뉴스|러시아 보복전쟁 도움 줬음에도 미국 ABM협정 탈퇴… 러시아는 대화상대도 안 되는가 푸틴 대통령은 누구보다 먼저 ‘11일의 공격’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세상이 바뀌어서인지 어떤지에 대해선 알 수 없으나, 동병상련이라는 심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