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의 긴장을 해소하라제396호 아시아 네트워크 2002 아시아 뉴 트렌드 일본 월드컵 앞두고 중요한 화두로 떠오른 ‘한국’… 아키히토도 가보고 싶어한다? 새해 휴가 동안 일본 언론들이 쏟아내는 엄청난 양의 ‘2002 월드컵’ 관련 기사들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대개 내용들이란 건, 세계무역센터 ...
“새로운 세상이 시작됐다”제396호 움직이는 세계 |두개의 포럼, 두개의 세계 시민운동 중심에서 탈피, 다양한 사회운동의 연대로 일궈낸 제2회 세계사회포럼 부시 대통령의 강경발언이 세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시점, 두개의 전혀 다른 포럼이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됐다. 대안...
당신은 무슨 커피를 마시는가제396호 아시아 네크워크 2002 아시아 뉴 트렌드 필리핀 ‘스타벅스’를 마실 돈이 있는가… 맥주 대신 새로운 신분의 상징처럼 떠올라 80년대와 90년대 필리핀을 상징했던 건 농구와 정치 그리고 맥주가 아니었던가 싶다. 특히 맥주의 경우, 당시 한 경제전문가가 필리핀 경제의 ...
메가와티가 라덴을 만나…제396호 아시아 네크워크 2002 아시아 뉴 트렌드 인도네시아 폭발적 인기 끄는 ‘대통령 농담’… 가련한 그가 웃음을 주고 있다 대통령이나 총리를 주제로 삼은 농담들은 세계 각국의 공통된 문화가 아닌가 싶다. 특히 정치가 ‘개판’이거나 정치적 압박감이 큰 사회일수록 그런 유의 이야기들...
2002 아시아의 흐름을 읽자제396호 정치적 격변 속 그들이 추구할 가치는… 경제위기 속 그들의 현실적 선택은 트렌드, 한 사회의 특별한 시점을 규정하는 현상이기도 하고 그 구성원들이 표출한 의식이기도 한 이 무형의 언어를 미리 읽어본다는 게 결코 쉬운 일 같지는 않다. 더구나 각 사회적 조건과 환경이 다른 아시아를 놓고 서로 교감...
시베리아를 넘어, 체첸을 넘어…제396호 대체복무를 위한 러시아 진보세력의 기나긴 투쟁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필자는 지금도 페레스트로이카(perestroika: 소련 사회주의 개혁)가 한창이었던 1980년대 말기를 잘 기억한다. 소련사회의 개혁을 위해 나선 민중·진보적 지식인들은 과연 당시 개혁의 목표를 ...
입당을 환영하네, 기업가 동지제395호 중국공산당의 사영기업주 영입 가속화… 농민·노동자들은 빈곤층 전락 “어제 고향에서 친구가 목을 매 자살했어요. 도시로 나간 남편은 연락도 없고, 두딸만 남겨두고 목을 맨 심정이 오죽했겠어요. 농촌에선 한해에 농약을 먹거나 목을 매거나 할복으로 삶을 끝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관광객 노리는 ‘경찰 강도’제395호 5∼6년 전만 해도 폴란드 바르샤바의 트롤리(시내를 관통하는 전철)는 외국인 여행객들을 노리는 ‘강도 같은 경찰관’들로 득실거렸다. 박봉에 시달리던 이들에게 외국인 관광객들은 모두 ‘봉’이었다. 조금만 겁을 주면 모두 내놓았기 때문이다. 폴란드에서 배낭이나 큰 가방을 메고 트롤...
러시아는 날마다 쓰러진다제395호 푸틴의 홍보전략에도 불구 경제 비관론 확산… “2003년에 위기 올 것” 지난해 12월20일 러시아 주요 언론들은 “러시아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세계은행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는 그간 상대적 안정세에 들어섰다고 여겨져왔던 러시...
"패션은 존재하지 않는다"제395호 이브 생 로랑, 그 치열한 44년의 투쟁… 상업화의 외길로 치닫는 패션계를 떠나다 1월22일 화요일 저녁, 파리의 퐁피두센터는 사방팔방으로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었다. 바리케이드 저편으로 웅장한 분홍색 장식대들이 조명을 받아 현란하게 비치자, 그 유명한 이니셜마크 ‘YSL’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