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퍼니즈의 절규 "나는 나다"제385호 일본에서 최근 개봉된 제3세 재일동포 영화 세편이 보여주는 정체성 혼란과 상처 철로에 내려선 한 소년은 지하철이 거의 플랫폼에 도착하자, 지하철을 뒤로 한 채, 다음 역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달리는 장면은 정지화면으로 분할되고, 풀리지 않는 자신의 정체성은 미친 듯 질주하는...
반쪽발이, 반자본주의자…제385호 인터뷰|&lt청(靑)-chong&gt 감독 리상일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이 “나는 나다”라고 했는데. =조선학교를 다녔던 고등학교 시절의 자신과 대학에 들어간 뒤 일본사회에 편입된 나 사이의 갈등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
‘최후의 날’ 시계는 자정으로…제385호 9·11 테러 이후 핵발전소의 안전성 우려 높아져… 부시 정부 핵에너지 정책에 치명타 9월11일 테러사건이 난 직후, 주요 미국 언론 등은 다음 테러의 가능성으로 생화학 공격과 핵시설에 대한 공격 등을 언급했다. 이미 탄저병의 공포가 휩쓸고 있는 지금, 핵을 이용한 ...
한국 관료사회의 결정판!제384호 움직이는 세계|재외공관 긴급진단 상관 접대에 깍듯하고 건물 임대료로 거액을 쓰는 상파울루 영사관이 제구실을 하고 있을까 필자는 1년 반 남짓 공관 현지 고용인 생활을 한 적 있다. 그 기간 동안 남은 것이라면 “내가 한국 공무원 관료체계의 문제에 대해 ...
푸대접이 교민 자립심 키웠다?제384호 움직이는 세계|재외공관 긴급진단 “다시는 발걸음 않겠다”고 이 악물게 하는 중국영사관, 교민들의 불신과 냉소 최근 중국에서 신모씨가 마약혐의로 사형된 사건은, 재판과 사형집행 과정에서 자국민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현지 공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것으...
너무 늦은 ‘교민 보호’제384호 움직이는 세계|재외공관 긴급진단 필리핀 감옥에서 2년을 보낸 송형택씨… 중국 사형사건 불거지자 부랴부랴 보석 요청 ‘따르릉.’ 새벽 1시가 넘은 시간에 집에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은 몇 안 된다. “우리 남편이 곧 나올 것 같아요.” 전화를 받자마자...
명예만 있는 명예총영사관제384호 움직이는 세계|재외공관 긴급진단 모스크바까지 ‘여권 재발급 여행’을 가야 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교민들 지난해와 올해를 기점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카레야’(한국)라는 단어는 심심찮게 인구에 회자돼왔다. 한-러수교 1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 모스크바보다는 규모가 적었...
이슬람의 이광수, 루시디제384호 “이슬람주의는 근대에 실패한 집단 정신병”… 민족개조론 펴는 그의 ‘반성문’을 읽으며 영국의 역사학자 토인비의 사관에는 ‘도전과 응답’이라는 도식이 중심적인 위치에 놓여져 있다. 각 문명권이 그 역사의 전환기에서 내부적 모순이나 외부 세력의 ‘도전’을 받게 돼 있고, 그 ‘도전’의 형태·심...
외교부 시계는 간다?제384호 움직이는 세계|재외공관 긴급진단 한국문화원 만들기 위해 10년을 뛰어다닌 그리스 학자, 공무원들의 안일주의에 두손 들다 그리스에서도 한국대사관은 이미 낯선 곳이 돼버렸다. 이는 낯선 곳에서 대사관밖에 믿을 곳이 없는 교민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이다...
코소보의 감춰진 진실제384호 기획연재|슬픈 발칸(하)-코소보 유고 개입을 위해 CIA가 의도적으로 반군 지원… 평화를 부르짖는 나토의 더러운 속내 코소보는 중세 이후 세르비아의 정신적인 수도로서 1천여개나 되는 수도원과 정교회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발칸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다.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