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당신은 믿었는데…제388호 ‘국가대표 비리팀’이 돼버린 브라질축구협… 펠레마저도 자금운영 비리설에 휩싸여 2002년 월드컵대회를 반년여 남겨놓은 시점에 브라질축구협회(CBF)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브라질축구협회의 회장직을 수행해온 히카르두 테이세이라가 협회 ...
“포르노를 불살라버려라”제388호 스칸디나비아주민들에게 일종의 ‘개안’을 준 월프 감독의 다큐 <충격적 진실> 선(禪)불교에 ‘돈오’(頓悟)라는 개념이 있다. 오랫동안 경전을 읽고 참선을 실천하는 것은 득도(得道)의 준비지만, 어느 한순간에 갑작스러운 깨침, ‘돈오’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신나치, 아프간 민중과 연대?제388호 미국 보복전쟁 참전반대 시위대와 유대교 시위대의 충돌로 본 독일의 과거사 인식 변화 지난 12월1일 토요일 정오. 베를린 중심에 자리한 유대교 예배당 앞에서는 참으로 서글픈 ‘거리의 전투’가 진행되었다. 히틀러가 유대인 탄압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불태웠던 바로 그 예배당 앞에서 독일 ...
그들의 죽음엔 슬픔이 없다제388호 자살공격은 이스라엘 점령정책이 낳은 분노의 산물… 서방의 억측과 오해를 벗긴다 미국 자본주의(세계무역센터)와 군부(국방성)의 심장부에서 4천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9·11 사건, 불과 14시간 안에 28명을 숨지게 한 이스라엘 12·2 사건.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은 ‘자...
정글의 시대가 오고 있다제387호 움직이는 세계|반세계화 운동가 인터뷰 스위스 기업인들이 가장 미워하는 지식인 장 지글러 교수 “WTO와의 협상은 무의미” 스위스 제네바대학의 사회학 교수이자 프랑스 소르본대학의 교환교수이기도한 장 지글러(Jean Ziegler·67)는 자신이 저술한 책들로 인해 ...
“죽음은 멕시칸들의 연인”제387호 죽은 이들이 이승을 방문하는 멕시코 명절 ‘죽은 이의 날’의 다양한 풍경들 가톨릭 교도가 대부분인 멕시코사람들이 귀신들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 기이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멕시코의 영혼이 ‘혼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들에겐 이 사실이 하등 이상할 이유가 없다. 새 천년의 세계가 테러...
뉴라운드는 출범하지 않았다제387호 움직이는 세계|반세계화 운동가 인터뷰 미국 푸드퍼스트 공동대표 아누라다 미탈… 강대국들의 비민주성 드러낸 도하 WTO 회의 미국의 대표적 비정부기구(NGO)의 하나인 ‘푸드퍼스트’의 공동대표 아누라다 미탈(Anuradha Mittal) 은 ‘뉴라운...
빈 라덴 다음은 개고기?제387호 아시아 네트워크|개고기 논쟁(일본) 일본사람들도 ‘고래고기’에 시달려… 행복한 고민으로 여기고 신경쓰지 말자 월드컵을 앞두고 ‘개고기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 프랑스 일부 언론에 이어 브리지트 바르도가 또 가세했다. 개고기를 먹는 문화는 정말 ‘야만’으로 치부돼야 ...
‘경찰 시위대’의 작은 승리제387호 안전보장과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한달 동안 거리를 누빈 프랑스 경찰들 지난 11월22일 파리의 레퓌블릭광장에서 오페라광장까지, 프랑스 전국에서 몰려든 경찰들이 까맣게 거리를 메웠다. “이제 샐러드는 지긋지긋하다. 닭(프랑스어로 경찰을 칭하는 은어)들에게 곡식을 달라”, ...
개보다 당신이 더 불쌍해요제387호 아시아 네트워크|개고기 논쟁(싱가포르) 인종·종교적 편견에 사로잡힌 브리지트에게 보내는 편지… 제발 구달 박사에게 배우시오 축구는 늘 남성과 여성 사이에 논쟁거리를 제공해왔지요. 대개 남성들이 무슨 기념일 같은 건 쉽게 잊어먹지만 축구시합 일정만은 어김없이 기억해내는 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