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샤압을 궤멸하라”제380호 ‘라덴과의 고리 차단’ 미국 주문에 따르겠다는 아로요, 국회에서 맹비난받아 마닐라에서는 심각한 거리시위도, 인접국 인도네시아처럼 미국기를 불태우는 사태도 벌어지지 않았다. 이건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필리핀 전체 인구의 10%인 700만명이 무슬림이고, 특히 30년이 ...
개방의 계산기를 두드려라제380호 중국, WTO 가입 확정으로 장밋빛 미래 기대… 국유기업 개혁, 실업률 상승 등의 난제도 중국은 올해 두 가지 숙원사업을 한꺼번에 해결했다. 하나는 지난 7월 베이징이 2008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것이며, 또다른 하나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
김칫국부터 마신 아라파트제380호 미국의 '독립국 지지' 발언에 반미시위 강경진압… 당혹감에 휩싸인 팔레스타인 민중 팔레스타인에서는 미국이 던진 당근 때문에 내분이 일고 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은 중동지역에 또다른 전쟁의 시작이었다. 전쟁의 불씨는 화려한 말의 성찬이다.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은 언제나 중동평화를 ...
올림픽, 그리고 방세…제380호 베이징이 2008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되자 베이징 시민들의 자존심이 물불을 가리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 집주인이 느닷없이 찾아왔다. 세입자 입장에선 집주인을 대면하는 일이 그리 유쾌한 것은 아니다. 이곳에선 방세를 올리는 것이 아니면 집주인을 만날 일이 별로 ...
미국에 대한 응징은 정당하다?제380호 의사 길베르트와 후숨의 대담한 발언, 노르웨이 지성계의 ‘극단적인’시각 미국 테러 참사 이후의 침울한 분위기 속에서 필자의 기분을 그나마 살린 것은, 노르웨이사회의 이성적인 반응과 판단이었다. 테러 참사의 소식을 접한 대학교 동료와 학생들의 첫 반응은, “역시 올 것이 왔다”는 말과 ...
가상 공간의 이슬람제380호 책으로 보는 세계| 한국은 요즘 이슬람 바로 알기 분위기가 조성되는 듯하다. 그런데 이같은 분위기는 이미 91년 걸프전 때도 불었던 바람이다. 그러나 그것뿐이었다. 여전히 한국은 중동지역 전문가 부재로 곤욕을 치르곤 한다. 그런데 무엇이 이슬람 바로 알기인가? 이슬...
“북부동맹군도 신뢰할 수 없다”제379호 국제사회가 탈레반과 전쟁 벌여선 안 돼… 중앙아시아 폐쇄적 국가들의 비민주성 강화될 듯 국방부 방위산업단장을 역임한 퇴역중장 출신의 군사·전략전문가인 그는 파키스탄 국내외 언론을 통해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칼럼니스트다. 9월27일 이슬라마바드의 자택에서 인터뷰를 나눴다. ...
“아프간을 그냥 내버려둬라”제379호 파키스탄의 군사기지 제공은 파괴 자초하는 일… 한국의 미국 지원은 어리석은 판단 그는 탈레반의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지원해온 파키스탄 회교근본주의의 산실인 자미아 하카니의 최고지도자이며 아프가니스탄 방위위원회 의장이기도 하다. 이 인터뷰는 9월28일 아코라 카탁의 물라나 사미 울 하크 ...
탈레반은 안녕하신가제379호 폭격 맞은 베일 속의 아프가니스탄, 위성전화 현지접촉과 취재경험으로 추적해본 내부전황 10월7일 저녁 9시. 아라비아해의 미국·영국 잠수함에서 발사한 50기의 가공할 토마호크 미사일과 B-1, B-2, B52 중폭격기들이 테러박멸의 첫 번째 목표물로...
애국주의에 숨이 막혀…제379호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통제하는 미국 반테러법 초안 위를 어슬렁거리는 매카시의 망령 대부분의 뉴욕 시민들은 자신들의 일상적인 삶이 관료적인 규정에 얽매이는 걸 질색한다. 2년 전 줄리아니 뉴욕 시장이 도로교통법을 엄격히 시행할 뜻을 내비쳤다.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고 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