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마수드를 죽였는가제378호 판셰르계곡에서 그를 최초로 취재했던 경험으로 떠올려보는 수상한 의문들 “마수드, 우리는 영원히 당신을 따르리다.” 수천명의 판셰르계곡 게릴라들이 눈물을 흘리며 그를 떠나보냈다. 워싱턴과 뉴욕을 타격했던 이른바 ‘11일의 테러’ 이틀 전인 지난 9월9일, 아프가니스탄 북부 ...
빈 라덴은 한명의 외국인일 뿐제377호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을 난처하게 만든 일부 시민들의 환호…악영향 있을까 노심초사 ‘화요일의 폭격’ 발표가 있자, 야세르 아라파트 의장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은 신속하고 명쾌하게 반테러 비난성명을 내면서 미국의 입장을 지원했고, 이스라엘은 ‘굶주린’ 미국의 텔레비전 시청자들을 위해 정부 공…
테러와 복수의 ‘적대적 공생’제377호 입지 강화된 미국 극우 세력… 빈 라덴도 분노의 결집을 위한 대량보복을 기다린다 미국에서 이번의 대참사가 발생한 뒤 필자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노르웨이 친구나 동료들의 일상이 눈에 띄게 변했다. 보통 때처럼 웃고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최근 며칠 사이에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
“초대 독립정부를 거국내각으로”제376호 인터뷰/ 프란시스코 사리에르 아마랄(티모르사회민주연합당ASDT 대표) 프란시스코는 동티모르독립투쟁을 주도해왔던 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FRETILIN)의 창설자이며, 이번 선거에서는 1974년 동티모르독립혁명전선의 전신이었던 티모르사회민주당을 재건해 선거에 참여했다. ...
산모 특식이 빵과 버터…제376호 우리가 내린 결정에 다소 당황해하며 진료실을 나왔다. 출산예정일은 12월28일경이지만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아이를 낳게 되면 크리스마스 휴가로 병원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분만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사의 권유에 동의를 한 것이다. 다음에는 ...
동물원, 무죄의 종신형제376호 봉건시대 군주·귀족들의 과시적 사치의 전통을 이어받은 제국주의적 ‘과학성’의 상징 필자가 학술회의 참석으로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들르게 되었을 때, 그 명성을 전세계적으로 떨치고 있는 베를린 동물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1840년대부터 있어온 베를린 동물원은 이후 미국, 러시아, ...
브라질을 뒤흔든 납치극 생중계제376호 유명 쇼프로그램 사회자의 수난… 납치당한 딸 돌려받은 뒤 자신이 인질로 잡혀 “돈 갖고 싶은 사람 누구요? 돈 갖고 싶은 사람!” 이 말은 브라질에서 가장 오래된 일요일 쇼프로그램인 <실비오 산토스쇼>에서 진행자인 실비오 산토스가 방청객을 향해 ...
쉿! 러시아에선 말조심제376호 가격 싸고 성능 뛰어난 도청기 기승… 마음만 먹으면 타인의 사생활 쉽게 엿들을 수 있어 유난히 삼림이 많은 러시아에서 곤충, 특히 모기가 극성인 것은 이곳을 한번쯤 다녀온 사람이면 잘 안다. 그런데 한여름이 다 지나가고 서늘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모기가 극성을 피워 문제...
“군사동맹·군사기지 제공은 없다”제376호 호세 라모스 홀타 동티모르 외무장관 인터뷰… 영해문제 만족할 만한 해법 찾아 이 인터뷰는 지난 8월31일 유엔동티모르과도행정부(UNTAET) 본부에서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버틸 린트너 기자(Bertil Lintne...
투쟁을 믿는다, 행복을 믿는다제376호 21세기 첫 국가탄생… 본격 정치무대에 오른 동티모르의 험난한 독립행진 3세기에 걸친 포르투갈의 식민통치, 인도네시아의 24년 강제 점령, 2년간의 유엔통치를 거쳐 동티모르는 독립의 길로 접어들었다. 1999년 8월30일 국민투표를 통해 인도네시아로부터 독립을 결정한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