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심] 호텔과 싸우는 여자제449호 10년 경력의 ‘룸 어텐던트’ 노영심씨가 계약직에서 용역직으로, 다시 시위현장으로 내몰린 사연 노영심(52)씨는 경력 10년이 넘은 ‘룸 어텐던트’다. 1992년에 처음 객실관리 일을 시작한 뒤 무궁화 다섯개짜리 특1급 호텔 ‘그랜드힐튼’에서만 줄곧 일했다. 처음에는 ...
‘사회연대은행’을 아십니까제449호 지난달 26일 ‘사회연대은행’이라는 낯선 금융기관이 간판을 내걸고 발족했다. 주요 고객은 최저생계비 이하 가구를 비롯한 저소득층, 장기실업자, 장애인, 저소득 여성가장 등이다. 당장 먹고살기도 힘든 판에 저축할 돈이 있을까 그렇다. 흥미롭게도 이 은행의 예금고객은 한명도 없다. 대출고객뿐이다. 사실은 정식...
세쌍둥이, 함께 날다제449호 “아니 한쌍도 아닌 세쌍의 쌍둥이가 한날 한시에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2월26일 한국군 내 유일한 국립고등학교인 공군기술고등학교 졸업식에는 평소와 다른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날의 주요 이야깃거리는 온통 세 쌍둥이에 얽히고 설킨 것들이었다. 세쌍의 쌍둥이는 김재용·경용, 정수원·정원,...
메가와티는 반페미니스트?제449호 인도네시아 사상 여성으론 처음 최고 국가지도자가 된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이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의원 후보 여성할당제 법안을 공개 비난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메가와티 대통령은 3월2일 북술라웨시에서 열린 집권 인도네시아민주투쟁당(PDIP) 행사 연설에서 “여성은 단지 매력 ...
‘밀리터리 마니아’의 선택제449호 “평화랑 사귀어볼 친구 어디 없나요” 대학생 김치관(21·한림대 정치외교 2)씨는 이른바 ‘밀리터리 마니아’였다. 초등학교 때부터 탱크며 장갑차, 각종 총기와 미사일 따위의 재원을 외웠고, 컴퓨터 통신과 인터넷을 넘나들며 전투기와 잠수함 등의 구조와 화력을 익혔다. 그런 그가 요즘 ‘평...
환자 대한민국제449호 우리 사회를 건강한 대한민국으로, 닫힌 사회를 열린 사회로 만들기 위해 벌써부터 했어야 하는 일이 있다고 본다. 바로 기초질서 회복이다. 기초질서 회복은 원칙에 대한 존중에서부터 시작된다. 원칙에 대한 존중의 기본에는 인간존중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 많은...
아줌마, 이름 석자를 당당히!제448호 구미여협 ‘아줌마 명함갖기 운동’… ‘00엄마’라고 부르지 마세요 “왕초보를 위한 컴 도우미, 저를 불러주세요.” 학원가에 나붙은 지라시가 아니다.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사는 양순복(37)씨 명함에 새겨진 문구다. 구미시 아줌마들은 요즘 지갑과 가방에 명함을 넣어다니기 시작했다...
“나는 안 산다, 성을 안 산다”제448호 성매매 거절 10만 남성 서약운동… 접대문화 개혁 위해 기업들과 접촉도 “당신은 성매매 행위를 해본 적이 있는가 그것이 사창가이거나, 룸살롱, 안마시술소, 퇴폐이발소, 전화방, 티켓다방 또는 원조교제든 관계없이, 돈을 주고 성행위를 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가”라는 물음을 받고...
새 정권의 출발선에서제448호 달라이 라마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정신적 투사(投射) 때문이라고 합니다. 투사는 마음을 어지럽히는 본능으로, 우리 자신과 대상의 강렬한 상호작용에서 비롯한다고 합니다. 최고급 노트북만 있으면 온갖 문제가 풀리고 글이 술술 써질 것으로 착각하거나, 며느리가 밉다고 발뒤꿈치까지 미운...
고단해도… 노래하며 유레카!제448호 사나잉 등 버마 출신 외국인 노동자 7명으로 구성된 록밴드 ‘유레카’. 지난해 12월 첫 음반을 내면서 음반 출시 기념공연을 가진 국내 최초의 공식적인 외국인 노동자 록그룹인 유레카가 오는 3월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버마 음식보다 삼겹살과 소주가 너무나 친근한 이들의 음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