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도 두손 두발 다 들다제425호 병역비리 역사I- 끝까지 군역 요리조리 피한 조선양반들…힘없는 농민은 성기 잘라 기피 이회창 후보의 아들 정연씨의 병역면제를 둘러싼 의혹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이 후보 지지자들은 또 그놈의 병풍을 꺼내 재탕·삼탕하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한다. 그러는 와중에 18년 만에야 진실이 ...
마음의 상처는 평생 간다제425호 아동학대로 인한 심리적 후유증이 정신건강 위협… 좌우 뇌 균형 발달 막고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 김아무개(31·여)씨가 초등학교 4학년 때 겪은 일이다. 부모님이 타지에서 사업을 하는 관계로 외가에서 자랐다. 어느 날 할머니의 장롱에 있던 10여만원이 사라지는 ...
한강의 숨결을 느껴보렴!제425호 향토사학자 신정일씨가 추적한 한강 천삼백리의 역사와 사연들 날마다 한강변의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지나며 또는 한강다리를 건너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내뱉는 말은 아마도 “왜 이리 차가 막혀?”일 것이다. 한강은 때로 시원한 강바람으로 때로 아름다운 노을빛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
피로야 가라!제425호 몸살리기 동양의학에서 피로는 몸의 기(氣)가 약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 몸의 12장부 가운데 한 장기라도 약하면 전신피로를 느낀다. 서양의학에서 피로는 수축작용이 거의 멈출 정도로 세포가 지쳐 항상성기능(?? 간단한 설명을)에 장애를 받을 때의 “불편한 느낌”이다....
독신 뉴요커 ‘침실 순례기’제425호 <섹스 앤 시티>는 어떤 드라마인가 미국의 케이블TV 유료채널인 HBO에서 제작해 1998년 방영을 시작한 <섹스 앤 시티>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 프로다. 골든글로브와 에미상의 코미디 부문을 4년째 휩쓸어 작품의 완성도 역시...
우리는 진정 그들을 보았나제425호 초상 ‘영웅’ 베토벤과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 실체는 사라지고 각색된 모습만 남아 예전에 본 영화 가운데 <전망 좋은 방>이란 작품이 있다. 이탈리아 피렌체로 여행을 간 영국의 귀족집안 아가씨가, 평민 출신 청년을 우연히 만나 우여곡절 끝에 ...
CU@넥스트제425호 베스트 앨범 < Be My Best > 내놓고 기념공연 준비하는 신해철 신해철은 재담꾼이다. 말을 시작하면 빠른 속도와 종횡무진으로 거침없이 쏟아지는 언어들에 기자의 펜이 따라갈 도리가 없을 정도다. 우스꽝스런 표정과 손발짓까지 동원해 이야...
결핍을 즐기면 ‘행복 두배’제424호 ‘모닝 파트너’ 황정민씨의 <젊은날을 부탁해>… 방송 10년을 일궈온 내면의 풍경들 <뉴스투데이> 때는 번개머리, <뉴스7> 때는 영화 <아멜리에>의 오드리 토투 머리에 민소매 블라우스....
다시 생명이란 무엇인가제424호 고중숙의 사이언스 크로키 요즈음 ‘배아복제’에 관한 연구의 허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 보통의 배아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함으로써 형성된다. 그러나 배아복제에서의 배아는 수정이 아닌 치환에 의해 만들어진다. 난자의 핵을 없애고 그 자리에 체세포에서 추출한 핵을 넣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아...
GMO를 보호하라?제424호 토착 종자에 유전자 전이 규명한 논문… 초국적 기업 입김에 <네이처> 게재 좌절 최근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가 잡지에 게재하기로 했던 논문을 갑자기 철회하고 오히려 그 논문을 반박하는 두편의 글을 싣는 보기 드문 사건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