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가 부러운 산 자?제368호 무덤과 함께 살아가는 카이로 공동묘지 주민들… 개발과 함께 강제철거의 나락으로 카이로 구시가지 주변에는 묘비가 가득한 마을, ‘사자(死者)의 도시’라 불리는 구역이 있다. 공동묘지지역이다. 그러나 이 공동묘지에 죽은 자들만 누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침녘이면 등교하는...
누가 이들에게 ‘돈자랑’하랴제368호 전세계 부자 중의 부자만 모인 ‘젯셋’ 그룹… 그들만의 ‘십계명’을 아시나요 프랑스의 한 공영 TV방송사에서 일요일 환담프로그램 보조사회자를 담당하는 에마뉘엘 드 브란트는 그 방송을 맡은 지 1년이 채 안 되는, 말하자면 사회자로서는 초보에 속한다. 하지만 그가 ...
강력추천, 스리나가르!제367호 인도에 있다고 모두 ‘인도’라고 뭉뚱그려 말할 수 없는 까닭을 현장서 이해해보길 인도는 한마디로 멋진 관광지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탓에. 모순처럼 들리겠지만 관광객이 북적거리지 않는 관광지만큼 멋진 곳이 또 어디 있으랴! 연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
미얀마가 아닌 버마로제367호 당신이 뿌리는 돈이 군인들의 압제비용으로 쓰인다면?… 가더라도 이것만은 알고 가자 “미얀마로 갈 것인가 버마로 갈 것인가.” <한겨레21> 독자들 가운데 이번 휴가를 이용해 ‘버마’ 혹은 ‘미얀마’로 떠나겠다는 계획을 세운 분이 있는지. ...
공산당 기관지에 보조금까지…제367호 놀라운 다양성 보여주는 노르웨이 신문시장, 무가지와 경품보다 이념과 색깔로 승부한다 필자는 한국에서 한국의 보수적 언론들을 접할 때마다 항상 끝없는 궁금증을 가졌다. 필자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가 몇 가지 있었다. 그 하나는, 가장 주의깊게 살펴봤던 러시아와 ...
평가는 높고 할 일은 많다제367호 유엔 사무총장 연임한 코피 아난… 총회 결의사항 추진, 위상 재정립, 평화유지군 개편 등이 숙제 지구촌은 만성적인 빈곤과 전쟁으로 조용할 날이 없다. 하루 1달러도 안 되는 벌이로 간신히 연명하는 빈곤층, 경제제재로 고통받는 국민들, 내전의 공포에 시달리는 사람...
벽촌? 코끼리? 운하?제367호 스케줄 없이 바람처럼 떠도는 건 어떤가… 즐거운 여행을 위한 3가지 선택과 10가지 조언 ‘떠나자, 아시아로!’라는 제목이 붙은 ‘아시아 네트워크’의 주제를 받아들고 크게 고민했다. 저마다 취향도 관심도 다르고 긴장도 다른 마당에, 어디를 어떻게 소개할 것인지? ...
하얀 피부, 그 끔찍한 신화제367호 부작용 감수하며 피부 표백 화장품 사용하는 케냐 여성들… 밝은 피부색이 곧 경제적 지위 나타내 1997년 디즈니사가 제작한 뮤지컬 <신데렐라>에 흑인 팝 가수 브랜디가 주인공인 신데렐라로 출연, 백인여성만이 신데렐라가 될 수 있다는 기존의 고정관념...
“앙코르와트에서 죽고 싶다”제367호 잘 정돈된 ‘학살의 현장’과 질펀한 섹스관광말고 진짜 보물덩어리를 찾아라 “캄보디아로? 미쳤어?” 분쟁, 지뢰밭, 에이즈, 강도떼, 납치 같은 것들을 연상하며 분명히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한때는 옳은 말이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무장경호원이 아닌 ...
러시아가 내 돈 떼먹었다∼아제367호 통신원 NG리포트 북국의 여름이라지만 한낮에는 25도 이상을 웃돌아 후덥지근할 때도 있다. 불쾌지수로 말하자면 한국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런 날씨에는, 더구나 먼 이국땅에서 불이익을 겪고 있노라면 괜히 짜증이 나곤 한다. 몇년 전 바로 이맘때의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