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 눈물 복수, 그리고 침묵제370호 단 한마디의 정견도 밝힐 줄 모르는 초대대통령의 딸… 고단한 시민사회를 예고한다 “최악 가운데 최선이었다.” 1999년 와히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시민들 사이에 나돈 말이었다. “메가와티의 사회 파괴력이 와히드의 것보다는 약하지 않겠나.” 이건 지난 7월23일 와히드를 ...
잊혀진 학살을 캐내다제369호 책으로 보는 세계/ <팔레스타인 대학살> 역사교과서 왜곡 시비로 한-일 양국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역사 왜곡이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난 역사의 잘못을 깨닫고 배우려 하지 않고 과오를 반복하려고 하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바로잡기는 역사연구를 통해 왜곡된 현실...
중국, 넘실대는 자신감!제369호 올림픽 개최로 경제발전과 자존심 회복의 계기 마련… 대대적인 의식개혁 캠페인도 진행중 “오늘만은 예외.” 지난 7월13일 저녁 10시 사마란치 IOC 위원장의 입에서 2008년 제29회 올림픽 개최지로 “베이징!”이 선포되자, 중국 대륙은 환호성과...
불량국가 위협론은 ‘엄살’제369호 미국이 MD 추진의 이유로 든 북한 등 일부 국가의 미사일 개발이 과연 우려할 정도인가 지난 7월14일 미국이 미사일방어(MD) 체제 구축을 위한 시험발사에 성공함으로써 부시 정권의 MD 추진은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은 예정대로 내년 4월 알래스카에 요격...
빈곤은 인종갈등의 요람제369호 최근 영국 북부에서 발생한 백인과 아시아계의 유혈충돌을 어떻게 볼 것인가 “언제쯤 돼야 구식민지의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기를 펴고 당당하게 영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최근 연쇄적으로 터져나오는 영국 북부 아시아계와 백인간의 인종갈등 소식을 접하면서 든 ...
출근 투쟁, 전화국을 향해…제369호 “팔리, 팔리….” 처음 온 외국인들이 배우는 한국말 중에 “빨리, 빨리”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해외에서 생활하는 많은 한국인들은 뭐든지 쉽고, 빨리 해야 풀리는 직성 때문에 현지인들과 예기치 않은 충돌이 발생하기도 한다. 처음 한달간 남의 집 더부살이하다가 나만의 공간을 얻었을 ...
어느 끔찍한 전철의 기억제368호 통신원 NG리포트 파리에서는 몇년 전부터 교통, 주거, 환경문제 등을 고려해 시 외곽에 자리잡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행정, 경제, 문화 등 여러 면에서 지속돼온 탈중앙집중주의의 결과로 파리 근교에 사는 불편함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편이다. 내가 파리...
무자식이 상팔자?제368호 책으로 보는 세계/ <차일드 프리 존> 결혼은 ‘선택사항’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갖고 부모가 되는 건 여전히 당연한 과정으로 여겨진다. “슬하에 몇남몇녀”라는 설명이 없는 행복한 가정을 보았는가. 굳이 종족보존이라는 거창...
마케도니아는 미군을 증오한다제368호 포연과 탈출행렬 가득한 현장을 찾아… 미군은 알바니아 게릴라를 의도적으로 지원했는가 “시외버스터미널로 갑시다.” “혹시 미국인이면 당장 내려요!” 마케도니아에서 택시운전사와의 첫 대화는 이렇게 시작됐다. 이 택시운전사는 미국이 마케도니아를 망하게 하려 한다면서 강한 분노를 ...
암보프로젝트란?제368호 암보(AMBO: A-알바니아, M-마케도니아, B-불가리아, O-오일)프로젝트란 불가리아, 마케도니아, 알바니아를 거치는 송유관건설계획을 말하는데 기름을 대량으로 원활하게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과 영국과 유럽의 이해가 맞물려 있는 계획이다.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