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정상화, ‘시사모’가 나섰다제343호 “안 돼요, 돼요, 돼요, 돼요….” 최근 경제평론가 정태인(40)씨가 겪은 일들은 딱 이 말로 표현될 것이다. 기독교방송(사장 권호경)의 간판프로인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의 진행을 맡고 있던 정씨는 지난해 말 다른 진행자, 출연자들과 함께 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
‘복지 전도사’에겐 복지가 없다제342호 열악한 노동환경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사들의 절망과 한숨 1994년 6월25일. 첫 발령을 받은 지 2달째.… 나는 이곳을 사랑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난 이곳을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다. 1994년 10월4일. 3일 연휴 동안 계속 사무실에...
이민 3제342호 한국사회에 대해 생각하면 할수록 연초부터 마음이 무거워진다. 하루아침에 ‘화끈한’ 변화를 기대하는 순진한 이상주의나 도덕주의적 관점에서 부패를 악마시하는 태도야 버린 지 오래지만 그래도 정말 변치 않는 우리 사회의 후진성에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 않을 수 없다. 그중에서도 나는 모든 게 연줄에 의해…
“만화주인공 하예린이랍니다”제342호 생활만화가인 아빠와 영화평론가이면서 엄마, 제1회 평등부부상을 수상한 부모를 둔 딸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 최하예린(11)양은 “과학자, 치어리더, 만화가, 간호원”이라고 말한다. 11살짜리 소녀의 입에서 나올 만한 대답이다. 그러나 이 말들이 최양의 입에서 나왔을 때는 왠지 꿈으...
검찰도 무혐의 인정제342호 서울지검 북부지청 “금품제공 댓가 성관계 아니었다” “도대체 원조교제가 아니니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인가요? 나이를 초월한 순수한 사랑이니 이해를 하라는 것인가요? 원조교제가 아니고 순수한 만남이니 고등학생과 애정행각을 벌인 유부녀에게 상이라도 주라는 말인가요? 도대체 원하는 게 무엇인가요?...
증시에 떠오르는 코리아 꼴통들제342호 김영삼주, 김종필주, 전두환주…. 인터넷 공간에서 또 하나의 화젯거리로 떠오른 증권사이트 ‘꼴통스닥’(goltongstock.com)에서 요즘 확고부동한 상위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이른바 황제주식들이다. 포스닥(posdaq)이 주식으로 정치인의 인기도를 평가하는 데 비해 ...
샤론 스톤 “원초적 본능을 채워줘”제342호 섹시 스타 샤론 스톤(42)이 요즘 큰 고민에 빠졌다. 자신을 하루아침에 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 <원초적 본능>의 후속작인 <원초적 본능2>의 제작이 무산될지 모를 위기에 빠졌기 때문이다. <원초적 본능2>는 ...
‘통치자금’의 진화제342호 요즘에는 조금 뜸해졌지만 천문학적 액수를 언론이 알기 쉽게 설명할 때 곧잘 사용하던 방법이 있었습니다. 만원짜리 지폐로 쌓으면 높이가 얼마가 되고, 만원짜리를 한줄로 늘어놓으면 몇 킬로미터이고, 일반 샐러리맨의 몇백만년치 월급에 해당한다는 식입니다. 검찰수사 결과 지금까지 확인된 옛 안기부 자금의 불법…
족벌언론 기사, 법정 공방으로제342호 동아일보사, 3억 소송 제기… <한겨레21> “충분한 근거, 법정에서 입증할 것” <한겨레21> 제333호 표지이야기 ‘족벌언론 황제, 브레이크가 없다’(2000년 11월16일치)와 관련해 동아일보사가 1월2일 한겨레신문사...
반란을 꿈꾸는 수다장이 전문의제342호 서울 강남 차병원 132호의 방주인은 수다쟁이다. 죽이 맞으면 환자들과 남편 욕도 하고 세상 욕도 한다. 수십건의 외래진료, 이어지는 분만과 수술 등으로 매일매일 긴장해야 하는 직업이지만 산부인과 전문의 고명인(40)씨는 행복하다. 먼 길을 에둘러 자신이 설 곳을 찾았고,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