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횡포는 이제 그만!제381호 '가게 비워달라' 한마디에 권리금 물거품… 구제법안 국회 심의 미룬채 1년여 방치 “요런 일만 없으면 그저 밥은 먹고살 텐데. 요런 일만….” 한숨을 푹푹 내쉬는 신강휴(49)씨의 이마에는 밭고랑 같은 깊은 주름이 팼다. 여기를 떠나면 도대체 어디 가서 뭘하고 살 것인...
‘발바리’들의 상쾌한 질주제381호 인도에서 버림받고 차도에서 무시당하면서도 그들이 자전거를 포기 못하는 이유 서울 잠원동에서 종로5가까지, 도로가 꽉 막힌 출근길. 자동차보다 버스를 타는 편이 빠르다. 버스보다 빠른 교통수단은? 뜻밖에 ‘자전거’다. 지속가능한개발네트워크 한국본부 김기태(39) 실장은 일주일에 ...
“마타하리는 억울하다”제381호 “마타하리는 이중간첩이 아니라 전쟁에 이용당한 희생양이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 사이를 오가며 이중간첩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여간첩 마타 하리(본명 마가레타 게르트루다 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총살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연출된 논쟁제381호 최근 한국에서는 지식인 논쟁이 활발하다. 그 배경에는 거대 언론사 세무조사로 촉발된 이른바 언론개혁 문제가 있다. 물론 세무조사도 언론개혁도 본래는 지식인에 관한 문제는 아니다. 그것이 지식인 문제가 된 것은 거대 언론사가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지식인사회의 위기’를 연출하고 언론개혁에 대한...
따분한 공부는 저리 가라!제381호 일은 아주 우연찮게 시작됐다. 그게 2년 전이었으니까, 99년 여름이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수학 선냉님을 졸업후에 우연히 만났던 게 행운이었다. 그 선생님은 딱딱하기만 한 수학을 재미있게 풀어내 실력을 쑥쑥 키워주셨던 분이다. 김문수(24·서울대 응용화학부4)씨는...
사이버 통관, 시련은 있어도…제381호 “아직까진 장벽이 많이 높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렵니다. 한발한발 나아가다보면 머지않아 인터넷 기반 물류통관이 대세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주)골드로드21의 장금용(40) 대표는 올 한해 힘들었던 기억을 훌훌 떨치고 새롭게 출발점에 선 감회가 적지 않은 듯했다. 그는...
‘민들레’는 시들지 않는다제381호 장기수들의 누이동생으로 ‘컴백’했던 박영란, 다시 투쟁조끼를 입었다 광주 ‘통일의 집’에 살았던 비전향 장기수 김동기 선생을 나는 한번도 직접 뵌 적이 없었다. 북한에서 의사 일을 한다는 나의 고모가 김동기 선생의 사촌동생과 의과대학 동창일 거라거나, 이제 곧 북한으로 가게 되면 그 ...
공짜로 받거나 극빈자 돕거나제381호 유명화가들이 전시회를 하는 것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유양옥(57)씨의 전시회는 언론을 많이 탔다. 유씨 전시회 기사를 다루지 않은 신문이 없을 정도다. 미술을 전혀 전공하지 않고(사학과 졸업) 인사동에서 미술책방, 화랑, 필방을 하던 인물이 화가로 변신한 파격도 이야깃거...
나는야 당당한 네티즌!제381호 장애인들에게 인터넷은 세상과 대화를 나누고 꿈을 키워가는 통로이자 도구다. 최용기(35)씨와 같은 중증장애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최씨는 10월17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 정립회관·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주최 ‘2001장애인 정보검색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 그의 장려...
해치상과 검찰제381호 옳고 그름을 가리는 능력을 가졌다고 중국인들이 믿은 상상의 동물 해치. 시비곡직을 제대로 가리자는 뜻에서 검찰은 외뿔 달린 해치상을 들여다놓았습니다. 그런데도 수난이 끊이지 않자 검찰청사 안쪽으로 향해 있던 해치상을 현관쪽으로 돌려놓았다가, 다시 청사 밖으로 옮겼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