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의 아우성을 들어라제434호 곱징역이 재사회화 교육이라니… 세번째 단식하는 청송 제2보호감호소 피감호자들의 절규 가는 길에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지난 11월8일 오전, 경북 청송 제2보호감호소 접견실에서 열흘째 단식을 하고 있는 피감호자 ㅇ씨를 만났다. 입술이 다 타들어간 ㅇ씨는 오랜 단식으로 인해 많이 ...
한·베를 잇는 다리가 되어…제434호 정해복지의 베트남 인력양성 지원 10년… 양국 대학생 교류 창구로 기술학교 활용 대학생 이호영씨는 한달 동안 아주 특별한 노동을 했다. 잠시 학업을 중단하고 안산공단의 스테인리스 강판공장에서 ‘노가다’를 한 것이다. 오로지 베트남에 가기 위해서였다. 그는 지난 1월에 영남대 ...
리베로의 귀환을 기다리며제434호 ‘큰물’에서 선진축구를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 홍명보, 제2의 히딩크를 기약하다 한번이라도 운동장에서 뛰어다니며 축구를 해본 사람은 안다. 공을 따라 10~20분만 쫓아다녀도 금세 숨이 턱에 차오르고 가슴이 벌렁거린다. 더구나 30대 중반을 넘으면 마음은 아직 차두리지만, 굵은...
그래, 난 ‘딴생각’ 한다!제434호 “인류 역사상 항상 전체 인구의 10%는 동성애자였다. 우리는 이 10%의 시장을 타깃으로 마케팅한다.” 동성애 인권운동가에서 동성애 사업가로 변신한 이해솔(33)씨. 그가 운영하는 회사 ‘딴생각’은 우리나라 최초의 동성애 영리 사업체다. 지난 5월 주식회사로 등록한 뒤 8월 문을 ...
퀸, 비틀스도 비틀었네제434호 전설적인 록그룹 퀸의 명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퀸 하면 누구든 떠올리는 노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비틀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의 곡을 물리치고 지난 50년 동안 가장 사랑받은 노래로 선정된 것이다. 영국 ...
‘죄수의 딜레마’제434호 게임이론에 빗대어 후보단일화를 풀이한 글을 어느 신문 과학란에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가는 듯하다가 멈칫하고 멈칫했다가 한 발짝 내딛는 단일화 논의를 어깨너머로 살피는 데 조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죄수의 딜레마’입니다. 공범 둘이 붙잡혀 따로 조사를 받는다. 만약 두 범인이 범죄를 부인...
‘참’으로 ‘복’을 사랑하나니…제434호 “복어요리 대중화에 인생을 걸겠습니다.” 궁용건(38)씨와 윤형명(39)씨가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근처에 문을 연 복어전문점 ‘참복마을’의 창업 모토는 복어요리 대중화다.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자, 최고의 건강식품인 복어요리가 터무니없이 비싼 값으로 인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지 ...
교장을 선출하라제434호 교장은 학교에서는 교장-교감-부실장-평교사-학생의 피라미드 구조의 최상층에 자리잡지만, 교육부와 교육청에는 마름 구실을 충실히 한다. 관료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인 중앙(교육부)의 지침을 일방적으로 하달하는 일에 만족해한다. 아직 한국 사회 물정에 어두운 탓인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집단 ...
“46개, 나의 자격증”제434호 최근 부동산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자가 대거 몰리는 바람에 답안지 부족사태가 발생하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학원가에 나붙은 ‘요즘은 자격증 시대’라는 말 역시 우리 사회의 자격증 취득열풍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렇다면 자격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의 자격증 수는 몇개나 될까. 국내 기네스북에 ...
뭐 정력이 좋아진다고?제433호 흔히들 포경수술을 하면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정력도 좋아진다고 한다. 지금까지 나와 있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진실’을 알아보자. 깨끗해서 좋다? 포경수술 예찬론자들은 “치구가 안 쌓여 냄새가 안 나고 청결해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치구는 전혀 해로운 물질이 아니다. 점액성 윤활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