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토크 호수는 알고 있다제436호 11월 초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25차 남극조약 협의당사국회의 환경위원회에서 러시아 대표와 독일 대표 사이에 설전이 오갔다. 남극대륙의 깊은 빙하바닥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호수 가운데 하나인 보스토크 호수의 탐사에 대해 독일 대표가 외부로부터의 오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탐사 중단을 주장했다...
비극의 대륙, 남극의 눈물제436호 기후·생태계의 중심추 흔드는 ‘환경 전쟁’… 이젠 끝없는 탐욕의 손길을 거둬야 한다 예전보다 일찍 추위가 찾아왔다지만 과거에 비하면 요즘 겨울날씨는 추위도 아니다. 따뜻한 겨울은 전 지구적 차원에서 심각한 골칫덩이다. 지난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과 홍수 피해 역시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난...
지구를 살리는 ‘남극 지킴이’제436호 남극조약협의당사국회의에는 각국 정부대표단 외에 세계무역기구(WTO)·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들이 참관하는데, 이 가운데 남극보호운동연합(ASOC)은 유일한 환경보호단체다. 남극보호연합은 그린피스·세계야생동물기금(WWF) 등 세계 270여개의 환경단체들이 남극보호를 위해 조직...
선거운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제436호 대선 운동 위해 정례회 일정 단축한 한나라당 서울시의원들…무엇이 시 살림살이 보다 중요한가 서울시의원들은 시민의 대표인가 대통령 후보 선거 운동원인가 11월20일 서울시의회 제23회 정례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서울시 의원 102명 가운데 87명을 차지하는 한나...
군대와 여자(2)제436호 모병제로 바뀌면, 군대는 그냥 하나의 직업이 될 것이다. ‘군대식’이라는 건 군대라는 특정한 직업의 문화일 뿐이다. 나는 그것이 국민개병제가 주저앉힌 한국 여자들의 인권을 회복시켜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헌법은 “모든 국민은 국방의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고, 이걸 ‘국민개병제’(...
미선이 효순이에게제436호 미선, 효순. 너희 두 넋을 대할 낯이 없구나. 지난 여름 끔찍한 사고가 났을 때 우리는 월드컵에 미쳐 있었다. 계절이 바뀌고 급기야 사고에 아무도 책임이 없다는 재판결과가 나왔지만, 신문과 방송은 대통령 선거에 온통 정신이 팔려 있구나. 천부당만부당한 일이 벌어졌는데도 ...
여성, 나 자신을 찾기 위하여제436호 “여자들의 대한민국은 어디 있습니까” 11월23일 각 일간지 광고면을 장식한 민주당 여성정책 홍보문구 가운데 하나다. 정책광고야 특별할 게 없지만 이번 광고는 한 여성이 이미지 모델로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대체 누굴까. 주인공은 장재원(34)씨. 광고를 만든 기획사에...
나는 꿋꿋이 조국을 부른다제436호 참정권 운동 벌여온 재일동포 이건우씨… 자료집 내고 헌재의 기각 결정에도 법정 투쟁 계속 재일동포 2세로 해외동포의 참정권 회복운동을 벌여온 이건우씨가 그간의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운동방향을 제시한 자료집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미디어집 펴냄)를 냈다. 참정권 ...
“구족화가들에게 힘 주세요”제436호 임성우씨는 구족화가다. 구족화가는 질병이나 사고 또는 선천적 장애로 두 손을 쓰지 못해 입(口)이나 발가락(足)을 써서 그림을 그린다. 임씨는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뇌성마비에 걸렸다.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임씨는 1992년 한국구족화가협회(www.mfpa.co.kr...
비정규직을 ‘지키는 사람들’제436호 “우리들의 공연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극단 ‘함께사는세상’(대표 박연희)은 창단 이래 12년 세월을 ‘현장’에서 부대껴왔다. 교육·여성·장애우·노동자 문제 등 사회적 이슈들을 꾸준히 제기하며 현실과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 극단은 올해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