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의 선택제433호 2는 3.5를 당할 수 없고, 2와 2를 더하면 된다는 것이 후보단일화론입니다. 2와 2를 더해야 하는가, 그리고 둘은 더해질 수 있는가 하는 데는 온갖 논란이 있습니다. 어쨌든 후보단일화론은 선거전에서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성사 여부를 떠나 투표 당일까지 애드벌룬 구실...
그래도 말뚝은 부러지지 않는다제433호 청와대로 향하다 경찰차에 상반신 꺾인 노동운동의 말뚝 박순희씨와 원풍모방 투쟁의 기억 노동자들이 명동성당에 천막을 짊어지고 들어가 농성을 벌이기 시작하면 누구보다 먼저 와서 챙겨주는 사람이 박순희(55)씨다. 지금 노동부 장관인 방용석씨가 원풍모방에서 노동조합 지부장을 할 때 박순희씨는 ...
포로가 된 주5일 근무제433호 주5일 근무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하루라도 빨리 도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각론에서의 차이로 도입을 미룬다는 것은 집단적 이익을 앞세워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는 것에 다름 아니다.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라고 파업을 해도 시원찮을 판인데 오죽하면 주5일제가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면 파업...
폐지는커녕 개혁 방안조차 잠잠제433호 1993년 6월 경기도 연천에서 우리나라 예비군 역사상 가장 참혹한 사고가 터졌다. 포사격 훈련 중 포탄이 터져 예비군 16명이 떼죽음당한 것이다. 현역시절 주특기가 포병이 아닌 예비군들을 데려다 안전교육도 안 시킨 게 화근이었다. 이 사건으로 예비군 제도 전반에 대한 여론이 비등했으나 그 뒤 동원 ...
누구를 위한 ‘복지센터’ 건립인가제432호 노총의 소유·운영권 둘러싸고 노동계 내부 파문… “취지와 거리 먼 지역민 편익시설” 비난도 돈이 없으면 노동운동도 하기 힘든 시절이다. 민주노총이 지난해 말 국고보조금을 받느냐 마느냐를 놓고 벌인 격론은 노동조합의 재정적 취약을 극적으로 보여준다. 민주노총은 논란 끝에 “재정 형편을 감안해 ...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제432호 인터뷰l이탈리아 보건노조 대표 카를로 포다 민주노총 원정대는 이탈리아노동총연맹(CGIL) 사무실에서 열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3개 노조연합 대표들과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은 9월11에 있었던 강남성모병원 공권력 투입 현장을 비디오로 보기도 ...
돈 벌어서 남 주자!제432호 입시교육 전문사이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의 손주은(41) 대표는 요즘 무척 바쁘다. 입시철이라서 그것만이 아니다. 연말이 가까워오며 우리 사회의 ‘빈약한’ 기부문화에 문제의식을 느끼는 사람들과 언론이 자주 그를 찾기 때문이다. 최근 그는 ...
삼대가 함께 ‘천년 소리’제432호 “조부님 산소에 아이구나, 화상이 비춰서/ 우리나 삼동서가 잠뱅이 난봉이 났구나./ 닐닐닐닐 에라구 절싸 말말어라/ 서서섬아 정줘서 애개개 날 살려라.” 경기민요 명창 김금숙(54·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준보유자)씨가 장구를 잡자 딸 송은주(33)씨가 손바닥 장단을 맞췄다. 네살...
의문의 본질제432호 이익치씨는 외환위기 이후 침체를 거듭하던 증권시장에서 ‘바이코리아 돌풍’을 일으킨 인물입니다. 지난 99년 현대증권 회장이던 그는 주가지수가 3년 안에 2000, 6년 안에 6000까지 오를 것이라며 “주식 사서 돈 벌고 경제도 살리자”고 외쳐 펀드로 돈이 밀물처럼 몰려들게 했습...
“교장제도 바꿔야 학교가 바뀐다”제432호 교장선출보직제 실현을 위한 교육연대(교선보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선씨는 지난 8월 퇴임한 교장 출신이다. 이상선 대표는 44년5개월의 교직생활 동안 교감 7년6개월, 교장 4년6개월을 지냈다. 교장선출보직제의 뼈대는 교장의 직위를 ‘자격증제에 의한 승진’이 아닌 선출보직의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