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병역거부제429호 10월12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평화인권 문화제 <우리가 만드는 평화 Why Not!>(www.corights.net/whynot/) 공연기획팀장 송진섭(24)씨는 계산기를 두드릴 때마다 긴장한다. 기왕 수익금 전액을 양심적 병역거부자 ...
너희가 ‘봉사’를 아느냐제429호 뉴욕가정상담소 최애영(62) 이사장에게 올 가을은 아주 특별하다. 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합(CACF)이 수여하는 ‘올해의 봉사상’을 지난 10월2일 수상했기 때문이다. 최애영씨는 수상자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 ‘올해의 봉사상’은 아시안 권익옹호 단체인 아시안 아메리칸 아동·가정연합(CA...
개그맨 서원섭의 ‘뚱땡이코디’제429호 보름 전부터 이태원 ‘큰언니네’를 인수한 개그맨 서원섭(38)씨는 이 가게의 ‘10년 단골’이었다. 그가 큰 옷 가게 손님으로 만족하지 않고 사장으로까지 나선 데는 “뚱뚱한 사람들이 최대한 예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서”다. “뚱뚱한 사람들이 뭐 장애인인가요? 다이어트 ...
농담과 괴담제429호 일제시대에 보성고보 재학 중 홀연히 중국으로 건너가 항일무장투쟁을 한 김학철 선생은 재미있는 경험담을 들려줍니다. 일반적으로 ‘독립운동’ 하면 곧 비장함과 처절함에다 연결하는 경향들이 있는데, 그것은 일면만을 너무 강조하거나 부각한 결과지 실상은 좀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노동자의 어머니로 산다는 것은…제429호 초라한 전태일기념관, 감옥 속에 남겨진 단병호… “천만 노동자는 다 뭐하고 있는가” 1994년 1월 29일, 전태일문학상 시상식이 열린 민예총 강당에는 전태일 열사의 대형 초상화가 정면에 걸려 있어 진작부터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이소선 여사가 인사말을 시작했다...
에게게 1억5천만유로?제429호 “겨우 1억5천만유로(약 1800억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 남부 해변 코스타 델 솔의 휴양도시인 마르베야 상인들의 입에서 이런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 <슈피겔>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이곳을 찾는 여름 휴가객 가운데 최고의 ‘큰손’...
영국의 실패제429호 민영화 실패의 사례는 아랑곳없이 우리나라 정부는, ‘이왕 뽑은 칼, 남의 사돈이야 가거나 말거나’, 망산업의 민영화를 밀어붙이고 있다. 오로지 칼을 쥔 자들의 오만함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영국에 유학하던 1990년대 후반의 일이다. 현장조사를 ...
‘빅 사이즈’의 빅 스트레스제429호 팬티조차 안 맞아 옷에 몸을 맞추고픈 이들… 의류업체는 큰 체형 기초조사부터 하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식품가게를 하는 신아무개(38·남)씨는 개천절날 모처럼 이태원에 나왔다. 올 가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바지와 점퍼를 사는 것이 이날의 목표다. 키 176c...
오, 대륙!제428호 조간신문 기사가 내 유전자 속에서 잠자고 있던 대륙에 대한 향수를 깨워 일으킨 모양이다. 그러니까, 걸어서 또는 기차를 타고 또는 자동차를 몰고 국경을 넘어가는 일이 생길 수 있단 말이지? 그것도 우리 당대에. 체 게바라는 의대생 시절 친구와 둘이...
대선유권자연대 출범제428호 ‘낙천·낙선운동을 넘어 정책관철 운동으로.’ 유권자 선거혁명은 다시 이뤄질 수 있을까?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사회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1990년대 초반 ‘부정선거 감시운동’에서 출발한 시민사회의 선거참여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