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를 훔쳐가지 말라”제433호 흔들리는 시민운동의 100년 거목… 표용은 이사장 축출운동으로 발전한 서울YMCA 내분사태 지난 10월28일 서울YMCA 99주년 기념식장. 표용은 서울YMCA 이사장의 행사장 진입을 막으려는 회원과 실무자들, 이에 맞선 총무과 직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고성...
꿈★은 와장창 깨졌다제433호 중증 장애인 기자가 찾은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 야무진 취재계획을 포기하기까지 이즈음 2002 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는 관심사의 일부였다. 내가 아는 지인 몇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금메달을 딸 것이라는 기원과 한편으로는 관객이 너무 없어 서글픔마저 들었다는 얘기를 얼핏 듣고 분노...
“YMCA, 기업체 비슷하게 돼간다”제433호 인터뷰 l 전택부 YMCA 명예총무 YMCA의 최고원로인 오리 전택부(87) 명예총무도 표용은 이사장 퇴진운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 명예총무는 지난 1962년부터 75년까지 서울YMCA 총무(지금의 회장)를 지냈으며, 은퇴 뒤에도 YMCA ...
‘한국 고추’는 스트레스 받는다제433호 99%가 불필요한 포경수술로 고통… ‘우멍거지 이야기’가 말하는 그 오해와 진실 “고참이 군대서 해두면 편하고 공짜라며 권했다. 군의관 앞에서 바지를 벗고 보여주었더니 수술하자고 했다. 하지만 막상 수술대에 눕자 더럭 겁이 났다. 슥슥슥~ 생살을 자르는 가위소리가 귓전을 울리자 공포가 ...
심심해서 구속시켰나?제433호 툭하면 ‘이적단체’로 찍혀 감옥 가는 한청 실무자들… 국정원이 ‘A급 비표’ 줄 때는 언제였나 그들에게 물었다. “북쪽과는 얼마나 자주 접촉하세요” 뜻밖에 순순히 털어놓는다. “북에 4차례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30일 오후 이적단체 규정 철회를 요구하며 20여일...
[이순혁] “선배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제433호 대한민국 예비역 육군병장 이순혁의 ‘졸려서 혼난’ 예비군 훈련 이야기 “요즘 예비군 훈련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취급하는 풍조가 있는데, 잘못하다간 큰코 다칩니다. 전과자 되는 수가 있어요. 병역법 위반으로 고발당하면 곧바로 빨간 줄이에요, 빨간 줄. 빨간 줄 생기면 사회생활 제대...
소리꾼, 팔순에 꿈을 이루다제433호 전남 보성에 사는 이동래(80)씨는 최근 평생 소원을 이뤘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5회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소리 실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그는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불러 ‘손주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신인상 대상을 차지했다. “그저 ...
섭섭해요, 괴물타자!제433호 일본이 프로야구 영웅 마쓰이 히데키(28) 때문에 떠들썩하다.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로, 야구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가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쓰이는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해 일본시리즈에서 우승한 뒤 “미국으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구단에 ...
‘그 아이들’에 사로잡힌 남자제433호 “내가 철이 덜 든 건지 그 아이들이 어른스러운 건지…. 더 철들기 전에 이 영화를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다.” 강박관념이라기보다 고집스러운 신념이다. <경인방송> PD로 있던 지난 99년, 최병화씨는 경남 합천의 대안학교인 원경고교에서 1년 가까이 머물며 ...
‘검독수리’비행성공의 주역제433호 지난달 30일 국내 최초의 초음속 항공기인 T-50 고등훈련기가 시험 비행을 마치고 활주로에 안착했다. 이를 지켜보던 공군 항공사업단 T-50 개발관리과장 이희우 대령은 문득 20년 전 일이 떠올랐다. 당시 그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전투조종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