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보듬는 품이 다르다제438호 대선후보들의 마이너리티 정책 10문10답… 현역병·에이즈 문제 ‘한목소리’, 한총련·사형제 등 ‘제각각’ 권력이 클수록 그늘이 깊다. 국가 최고권력자인 대통령이 사회 그늘진 곳에 쏟는 애정과 책임은 한 사회의 인권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 대선을 앞두고 수많은 정책·공약이 쏟아...
“그는 피도 장기도 없단 말인가”제438호 정연씨 몸무게 문제를 해부한 김창규 원장… “국내외 의사들과 공개토론 하겠다” “진짜 정치적 의도가 없는가. 왜 이 시점에 이런 책을 냈나. 왜 5년 전 이야기를 되풀이하나. 그래도 ‘인간 미이라’란 표현은 한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 아닌가.” 를 쓴 김창규 연이산부인과 원장를 인터뷰하...
“내가 세계적 인사라고요?”제438호 “후스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고 연락이 왔는데 무시했어요. 이름 없는 시골 학교에 있는데다 내가 별로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찢어버렸죠. 근데 찢어버리든 말든 여기저기서 계속 통보가 오는 거예요. 내가 이력서를 내 신청한 것도 아니고 자기네들이 선정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겁니다.” 전북 군산...
[조계완] 동해야, 열받지 마라제438호 동해 생태계 관측하는 해양탐사선에 몸을 싣고… 파도와 싸우다 독도에서 일몰을 보다 그 이름만큼이나 밋밋하고 외로운 섬. 지난 11월28일 아침, 희붐하니 먼동이 터오는 선실에서 나는 움찔 놀랐다. 작은 창 가득히 두개의 돌섬이 눈앞에 와 있는 게 아닌가. 파도에 지쳐 흔들리는 배 ...
나의 선택제438호 이번 대선에서도 지역주의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판세가 지역별로 뚜렷이 나뉘고, 텃밭이니 무주공산이니 하는 말들이 신문·방송에 여과 없이 오르내립니다. 지역과 관련된 발언 한마디에 인터넷 게시판이 폐쇄되고, 협박전화가 빗발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그러나 지역주의 못지않게, 아니...
숨은 이기주의자들제438호 개인을 집단에 종속시키는 집단주의 윤리가 합리적 토론과정을 가로막고 있다. 진정한 개인주의자는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는 반면 집단 윤리를 강조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이기주의에 빠질 수 있다. 사회화 과정을 통하여 개인주의자들이 길러지는 프랑스 사회에서 65%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소득의 일부로 ...
어린이책의 옥석을 가린다제438호 ‘이 책이 우리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줄까’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정확한 걸까’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은 거쳐갈 의구심이다. 아동문학계나 아동전문 출판사들의 고민이라고 다를까. “출판계가 최대 종수를 기록한 건 98년인데, 그때를 기점으로 어른 책의 종수는 줄어들고 있으나 ...
해저광물 찾아 세계를 누비다제438호 온누리호는 1400t급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원양 해양탐사연구선이다. 12년 전부터 해마다 하와이 주변을 돌며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작업을 벌였고, 한-일 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양자원 조사활동에도 이용된다. 남극 세종과학기지에도 두번이나 다녀왔다. 올해는 지난 ...
어린 알바들에게 노동법을!제438호 분식집에서 감자튀김을 뒤집는 중·고생 ‘알바’(아르바이트)도 노동법의 적용 대상일까. 민주노총 서울본부 동부지구협의회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본부 동부지회는 공동으로 <일하는 청소년을 위한 노동법 길라잡이>를 펴냈다. 이 책자 기획과 청소년 노동실태 조사에 참가한 박학룡 민주...
관광상품 만델라제438호 만델라는 최고의 관광상품 흑인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이를 위한 불굴의 투쟁을 상징하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이제는 남아공에서 대표적인 ‘관광산업’이 되고 있다. 그가 석방되기 전 마지막으로 1988년 12월부터 14개월 동안 수감됐던 드라켄슈타인 감옥은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