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는 겨울을 넘겼다제442호 사형수 4명 무기징역으로 감형… 정권 말기 관행처럼 되풀이됐던 사형집행도 안 이뤄져 “너무나 기뻐하고 새로 태어난 것 같았다. 감격의 눈물을 흘린 사람도 있다. 감형되지 않은 다른 사형수 형제들에게 미안해하고. 자기들이 생활을 잘해서 사형폐지로 가는 기폭제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팝가수, 문화장관 되다제442호 1월1일 출범한 브라질의 좌파정권에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룰라) 대통령말고도 국제적인 눈길을 끄는 인물이 한 사람 있다. 바로 질베르투 질(61) 문화장관이다. 질은 널리 알려진 브라질의 대표적 팝 가수지만, 독재에 저항하다 투옥과 국외추방을 당하는 등 ‘투쟁의 삶’의 주인...
어때? 죽~이지!제442호 성격을 바꾸기 위해, 청혼을 하기 위해, 꼬마들과 어울리기 위해 마술을 배우는 사람들 마술의 손놀림이 바빠지고 있다. 대학가와 인터넷의 마술 동아리에는 수천수만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대학을 마치고 직업 마술사의 길을 택하거나, 마술 공부를 하려고 휴학하는 대학생도 ...
동해선, 비무장지대가 아프다제442호 생태보존 뒷전에 밀린 국도건설 강행… 환경영향평가 건너뛰고 주변 습지·산림 갈아엎어 금강산 육로관광을 위한 동해선 철도·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국제적 생태보고인 비무장지대(DMZ)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민통선과 비무장지대를 관통하는 7번국도 건설이다. 건설교통...
어떻게 마술과 친구될 수 있나제442호 저마다 형편에 따라 마술을 배울 수 있다. 1)가진 돈이 없고 짬 내기도 힘들 경우 인터넷이 제격이다. 다음이나 엠파스, 야후코리아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마술’이란 검색어를 치면 마술 관련 사이트가 죽 나온다. 다음이나 프리챌 같은 커뮤니티에서 ‘마술’이란 검색...
“평가를 똑바로 하란 말이다”제441호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노과 선후배 사이인 성종환·전혜진·최문정(왼쪽부터)씨. 한노과 전임교수직 임용에 탈락하자 지난 5월 학교쪽을 상대로 임용 관련서류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을 함께 제기한(<한겨레21> 410호) 공동원고 사이다. 이들은 12월21일 서울 행정법원의 ...
순정파의 잃어버린 현장!제441호 다정다감한 인터넷사이트 솔로문의 운영자 손로문씨가 노숙투쟁을 하는 이유 하루에 15만~20만명이 방문하고, 40개의 게시판에 하루 600~700개의 새 글이 올라오고, 동시접속 인원이 1500명이나 되는 인터넷 사이트라면 사람들은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포털서비스를 ...
홈레코딩의 새 길을 간다제441호 ‘가요 게릴라’ 2인조 그룹 노블리스 오블리제(NOL)가 최근 1집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NOL의 리더 나열(25·서울대 종교학과 3년 휴학)씨는 이른바 홈레코딩 가요의 선구자다. 이번 음반의 작곡과 편곡, 연주, 노래, 레코딩, 믹싱, 프로듀싱 ...
한-독 부부의 ‘촛불 일심동체’제441호 효순, 미선을 기리는 촛불이 전국의 밤을 수놓은 12월14일. 독일 베를린에서도 교민 200여명이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모였다. 독일 교회와 유학생들이 중심이 된 이날 집회에서 한국 관련 행사에는 빠지지 않는 낯익은 얼굴의 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김진향, 클라우스 멕 부부가 ...
여전히 럭비공을 닮았다제441호 그것은 분명 새로운 현상이었나 노무현 후보의 당선으로 끝난 대통령 선거를 두고 말들의 성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전과 전혀 달라보이는 사회현상을 두고 정확한 분석을 내놓지 못한 언론은 손쉽게 ‘세대론’에 기대고 있다. 20~30대 개혁 성향의 유권자가 기성질서를 전복하고, 주류사회를 ‘접수’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