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고 지독한 저널리스트/ 김영미 PD제462호 김영미 PD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전쟁들을 6㎜카메라에 담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다. 2000년 다큐멘터리 <동티모르의 푸른 천사>(SBS)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줄곧 전쟁의 현장에 머물러왔다. 한국의 종군기자들 사이에서 그는 ‘무섭고 지독한 여성 저널리스트’로 정평...
코엘류는 그를 통해…제462호 코엘류 감독과 가장 가까운 ‘한국 친구’? 대한축구협회 이원재(41) 차장은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을 그림자처럼 좇는다. 코엘류 감독과 한국의 언론매체를 연결해주는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이기 때문이다. 미디어 담당관은 코엘류 감독의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언론사의 각종 인터뷰 요청을 ...
진정한 폭로는 발로 하는 것!제462호 꿩 잡는 게 매라고 했던가? 수더분한 인상의 헨리 웩스맨 미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 30선거구) 은 부시 행정부에겐 눈엣가시다. 1997년부터 하원 정부개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그의 최근 ‘활약상’만 봐도 그 이유를 잘 알 수 있다. 부시 행정부 출범 뒤 웩스...
[배옥병] “학부모는 노조간부처럼 뛴다”제462호 ‘대중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말하는 ‘서통’해고자 출신 배옥병씨 배옥병(47)씨와 함께 나눴던 이야기가 녹음된 테이프를 몇번이나 들으면서 “도대체 이 사람 입에서 나오는 말에는 버릴 내용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배옥병씨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밀도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인권을 위하여 여행을 변호한다제462호 “솔직히 변호사 일보다는 넓은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이 더 좋아요. 바쁠수록 더 틈을 내서 여행을 다녔습니다.” 민변 회장을 지냈고 인권변호사로 유명한 최영도(65·참여연대 공동대표) 변호사가 <세계문화유산기행- 앙코르·티베트·돈황>(창작과비평사)을 펴냈다. 문명의 지층이 ...
시골 럭비팀, 누가 깔보는가제462호 시골 중학교 럭비팀이 창단 5년 만에 전국 대회에서 잇따라 금빛 터치를 일구며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창단 1년 만인 1999년 첫 출전한 전남체전 우승, 2000년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럭비선수권대회 우승, 2001년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지난 5월25일 대전에서...
우리집 소파제462호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젖어 있는 ‘남들은 이렇게’, ‘보통은 이렇게’, '이것이 자연스러운데’에서 아주 조금, 정말 조금만 비켜 있는 것조차 받아들이기가 이렇게도 어려운 것일까. 텔레비전 프로에 패널로 참가하게 되어 녹화장소에 갔을 때의 일이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방송작가가 ...
에베레스트, 짐꾼의 추억제461호 “대부분의 셰르파가 생계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고산 등정에 나섰지만, 그는 정상 등정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었다.” 1200명에게만 정상을 허락했고, 등반 도중 설원에 묻힌 산악인만도 170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5월29일 에베레스트 최초 등정 50주년을 맞아...
자기를 던지는 저항!제461호 마음을 흔드는 무서운 시위 ‘삼보일배’… “투쟁하는 노조 깎아내린다” 비판적 시각도 “한 걸음 내디디며 전생 현생 제가 지은 죄를 고해하고, 한 걸음 내디디며 치열하지 못한 수행의 자세를 가다듬고, 한 걸음 내디디며 두 손 모아 발로참회의 절을 올리겠습니다.”(수경 스님의 ‘새...
다시 뛰는 붉은악마의 심장!제461호 2002 한-일 월드컵의 소중한 추억, 그 감동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으로 남았나 ‘월드컵과 붉은악마가 이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10년 이상 정체시켰다고 주장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인권하루소식> 2002년 6월22일) 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