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강의실’을 아십니까제461호 80년대 향수 남은 부산대 앞의 대표적 주점… ‘욕쟁이’교수님의 강의도 즐거워라 부산대학교에는 밤이 되어야 수업이 열리는 강의실이 있다. 수백개 강의실이 있지만 유독 밤에 학생들이 몰린다. 거의 매일 강의가 열리는 ‘108강의실’이 그곳이다. 강의실은 학교 울타리 밖에 있다....
처음으로…제461호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직 못해먹겠다” 발언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막가자는 거지요”, “잡초 정치인” 등 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쏟아낸 특유의 ‘화법’ 가운데 백미라고 할 만한 발언이다. 그렇다고 대통령직을 그만두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논쟁이 가라앉지 않는 걸까. 논쟁은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
“꿈, 그것은 원더풀했다”제461호 PGA에서 세기의 성 대결 벌인 ‘슈퍼우먼’ 소렌스탐… 거대한 발자국 남기고 눈물 흘리다 “어린 소녀였을 때, 나는 많은 선수들을 존경했고, 그들처럼 되기를 원했다. 만약 내가 여기(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 와서 (남성들의) 골프를 보고 배운 것이 전 세계 소녀들에게 충격을 ...
독일 월드컵, 16강만 들어도 대성공제461호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국내 전문가들은 16강만 진출해도 대성공이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한-일 월드컵과 달리 안방의 이점도 없고 ‘붉은악마’와 같은 거대한 응원도 없어 실력 외에 다른 ‘변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국은 최근 발표...
또 다른 ‘108강의실’들제461호 요즘 대학생들은 세미나가 끝나도 막걸리집을 찾지 않고 호프집을 찾는다.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다. 사회과학 책으로 세미나를 끝내고 라면에 막걸리 한잔 하면서 팔뚝질로 민중가요를 불러젖히던 문화는 80년대 대학의 주류문화였다. 당시 학교 앞 주점은 술과 음식을 주는...
여성은 남성의 상대가 될 수 없다?제461호 스포츠에서 성(性) 대결이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첫 대결은 골프에서 이뤄졌다. PGA에 처음 도전장을 낸 선수는 베이브 자하리아스. 그는 1945년 LA오픈 주최쪽 초청으로 남자티에서 성대결을 펼쳤지만 1, 2라운드에서 각각 84, 81타를 치며 예선탈락했다. ...
반가워요, 교통할아버지제461호 경남 남해 상주해수욕장 부근 상주초등학교 학생들은 날마다 푸른 제복차림의 박시동(76) 할아버지를 만난다. 등교시간인 아침 8시께면 어김없이 박씨가 학교 정문에 나와 교통지도를 하기 때문이다. 이래서 붙여진 별명이 ‘교통할아버지’. 박씨가 교통지도에 나선 것은 5년 전인 1998...
오현경, 증권가로 컴백?제461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오현경씨는 지난해 말 법원의 개명허가를 받아 이름을 ‘오성지’로 바꿨다고 한다. 이른바 ‘0양 비디오 사건’으로 힘들었던 지난 세월을 잊고 새 삶을 살기 위한 것이었다는데, 그 이름이 다시 오현경이란 옛 이름과 함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오씨가 이번에는 코스닥등록 문구업…
[김양중] 우리의 치료가 햇볕 한줌 된다면…제461호 ‘이라크어린이돕기 캠페인’에 의사 자격으로 참가한 김양중 기자의 바그다드 진료일기 한겨레신문사가 벌이고 있는 ‘이라크어린이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나를 기자가 아닌 의사 자격으로 4차 의료진에 포함시켜 바그다드로 파견했다. 나는 그곳의 빈민촌과 난민촌, 그리고 의약품이...
기억의 정치제461호 국민의 입에 재갈을 물려놓고 그것이 국론통일이라 생각하던 이들이 모든 문제를 사회혼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분쇄되어야 할 ‘기억의 정치’라면, 너만큼은 나도 했으므로 나를 따라야 한다는 요구 또한 사라져야 할 ‘기억의 정치’이리라. 내가 까까머리 중학생이던 시절 그 형을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