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재점화 ‘막전막후’제439호 노·정 단일화 효과 소멸 위기서 기사회생… 선거공조 앙금 세력다툼으로 이어질 수도 지난달 25일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단일화에 승복하고도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의 회동에 소극적이었던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2월13일 노 후보와 마침내 전격 회동했다. 그리...
대선주자 운명이 헷갈리네!제439호 대통령 선거 결과를 예측한 각종 서적 봇물… 풍수와 관상·사상체질 등으로 후보 경쟁력 평가 흔히 “대통령은 하늘이 내리는 자리”라고 말한다. 절대왕정시대의 ‘왕권신수설’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동양적 전통이 강한 우리 사회에서 큰 저항감 없이 통용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대선이 있는 해가 ...
다시 문 앞에 선 진보정당제438호 권영길 후보 TV 토론 효과로 두 자릿수 득표율 노려…“이 후보 지지기반도 흔든다” 한국정부 수립 이후 최초의 진보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 ‘진보당’의 조봉암은 지난 1956년 5월15일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총투표수 906만표 가운데 216만표(24%)를 얻었다. ...
사실인가, 누군가의 기획인가제437호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도청자료’의 실체… 어느쪽으로 밝혀지든 대선 판도 바꿀 폭발력 있어 지난 9월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국정원의 도청과 관련한 경천동지할 자료들이 있다. 차근차근 밝히겠다”고 호언했다. 그의 약속을 김영일 사무총장이 대신 실행하는 것일까. 김 총장이 폭로한 이른바 ‘국...
“이제 영등포로 가겠다”제437호 중앙정치에서 내려와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 정몽준으로 단일화 안돼 대선은 덜 쉬워져 역시 매에는 장사가 없는 법인가 보다. 김민석 전 의원도 상처받고 신음하고 있었다. 민주당을 탈당하며 “욕 안 먹어도 되는 기득권을 버렸다”고 당당하게 소리친 그였지만, 평생 먹을 욕의 열 곱절을 한꺼...
함께 하기엔 너무 다른 개헌제437호 1년 뒤 스스로 개헌선 넘으려는 정몽준, 개혁성 강화쪽으로 민주당의 변화 꿈꾸는 노무현 국민통합21의 정몽준 대표가 11월29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함에 따라 두 당 사이의 대선 공조체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1월25일 여론조사 한판 승부로 후보...
PK여, 16.48%나 되는 PK이여제437호 떠다니는 부산·울산·경남의 민심추적… “DJ가 괘씸하긴 하나 노무현이 안쓰럽고” 부산·울산·경남을 통틀어 일컫는 이른바 ‘PK지역’ 유권자들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의 승패가 이곳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PK지역 유권자는 부산...
정보기관의 도청은 상식?제437호 과거 정권에선 국정원의 불법 도·감청이 있었을까. 기자들의 물음에 신건 국정원장은 “과거에 어떻게 했는지는 제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대꾸했다. 에둘러 표현했지만 사실상 과거에 정보기관의 불법도청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셈이다. 감청이나 도청을 전문으로 하는 국정원의 부서는 이른바 ‘8국’...
부시가 속 썩여도 휘파람!제437호 북한시장에서 잘 나가는 휘파람자동차… 자동차산업에 남다른 애착 지닌 북한 지도부 “어젯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벌써 몇달째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북한 총각들은 지금도 처녀를 꼬실 때 휘파람을 분다. 그런데 이번에는 휘파람이 자동차로 화려하게 변신해 북한 사람...
식량 원하면 무릎 꿇어라?제436호 인도적 지원 볼모로 북한 압박하는 일본… 납북자 가족 송환·실종자 조사 등 강력 요구 일본이 식량을 볼모로 북한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고 있다. 중유에 이어 식량도 거저 줄 수 없다고 일침을 놓았다. 북핵이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일본의 이런 입장이 더욱 굳어졌다. 하지만 일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