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서울행 열차를 탄다제444호 노무현 당선자가 신뢰하는 부산인맥들, 청와대로 입성해 ‘비밀작업’ 합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부산인맥이 하나둘씩 서울행 열차에 오르고 있다. 노 당선자의 20년 친구인 문재인(50) 변호사가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노 당선자가 ‘순수한...
“내각제, 너를 사랑하기로 했다”제444호 한나라 민정계와 민주 동교동계의 권력분점 개헌 합창… 정계개편 최대 변수로 떠올라 연초 정국에 내각제 개헌론이 불쑥 고개를 내밀었다. 새 대통령 취임식도 하기 전에 대통령을 없애자고 주장하는 것은 어색하다는 반론에 따라 일단 잠잠해졌지만 개헌론의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니다. 한나...
다 무효, 제발 다 무효!제444호 당선무효소송 이어 선거무효소송까지 낸 한나라당…‘뒤집기 기대’보다는 내부결속용? 한나라당을 다시 한번 결정적인 패배자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실낱같은 기대가 현실화될 것인가. 한나라당이 당선무효소송에 이어 선거무효소송을 내는 등 재검표를 통한 뒤집기에 상당한 집착을 보이고 있다. ...
젊은 그대, 가까운 그대…제443호 보수언론 도마에 오르는 노 당선자의 386 참모들… 과거 3김식의 측근 냄새는 나지 않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386 참모들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조선일보> 등 거대언론들은 이들을 ‘젊은 실세’라고 표현하며, ...
나머지는 전부 집에 가라고?제443호 인터뷰 I ‘독립선언’한 안희정 비서실 정무팀장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오른팔’ 안희정 비서실 정무팀장이 ‘독립선언’을 했다. 노 당선자의 비서가 아니라 독립적인 정치인으로 홀로 서겠다는 것이다. 그는 “당선자께서 우리 젊은 참모들을 동업자라고 한 만큼, 노 당선자처럼 도전을 통해 손색 없는 정치...
“너 정치 왜 하니? 바보 아냐?”제442호 한나라당 개혁파 김부겸 의원의 절박한 심경… “무조건 대동단결하라는 것은 자멸이다” 김부겸 의원(경기 군포)은 한나라당의 개혁요구를 주도하는 수도권 초·재선 그룹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미래연대 초대 회장을 지냈고, 지난해 최고위원 경선에 나서 상당한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요즘 당내...
권력이여, 낮은 데로 임하소서제442호 민주당 개혁의 화두는 진성당원제와 상향식 공천…당 환골탈태 수위 놓고 여러 의견 제시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국민경선의 덕을 톡톡히 봤지만 처음에는 국민경선에 반대했다. 2001년 말 민주당 특대위가 위기 타개책으로 국민경선안을 내놓자 노 당선자는 “도대체 호남 향우...
진공상태, ‘새 얼굴’에 목마르다’제442호 선장 잃은 한나라호의 진로…개혁파 집단지도부 주장, 영남권 의원들은 조속한 리더십 형성 원해 선장을 잃은 한나라호의 진로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핵심은 누구를 당의 얼굴로 내세울 것이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2003년 1월3일 활동을 개시한 ‘당과 정치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대선 후폭풍에 정계가 흔들려!제441호 정치권 인적·정당쇄신 몸부림에 휩싸여… 권력투쟁 양상에도 낡은 정치틀 거부 한목소리 정치권에서 정당쇄신 요구가 용암처럼 솟구치고 있다. 이긴 민주당이나 진 한나라당 모두 흘러가는 모양새가 비슷하다. 양쪽 모두 요구의 주체는 수도권축의 초·재선, 소장, 개혁그룹이며, 현 지도부 ...
북미 핵씨름, 심판 세우라!제439호 김정일·부시의 초강수 맞불작전 점입가경… 위험한 도박은 정녕 파멸을 부를 것인가 미국 부시 대통령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기싸움’이 불붙기 시작한 걸까. 김 위원장을 ‘혐오한다’는 부시 대통령은 북한을 끝내 무시하고 있다. 김 위원장도 벼르고 있었다는 듯 부시 대통령의 가뜩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