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피를 흘릴 각오로…”제448호 한나라당 인적쇄신 주도하는 김영춘 의원… 양식 있는 집단이라면 정당한 요구 확산될 것 한나라당 김영춘 의원이 ‘인적쇄신’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 그는 대선 패배 직후 지도부의 당선자 무효소송 제기를 의원직을 걸고 반대했다. 이후 “혁명할 각오로 덤벼들지 않으면 한나라당은 바뀌지 않을...
지구당의 철옹성을 부숴라제448호 민주당 신주류쪽의 ‘지구당위원장 폐지’ 전략… 총선승리 위한 ‘탈호남’ 지렛대 역할 기대 “탈호남으로 호남당이 아닌 전국 정당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 구축.” “동교동의 2선 퇴진과 영향력 축소만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 동참을 유도하여 당 활성화와 민주...
천정배/ “개혁안 좌절되면 신당 불가피”제448호 또 한번 민주당의 전국화 시도하는 천정배 의원… 지구당위원장 폐지는 신-구파 ‘윈윈게임’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향이 같다. 전남 신안 섬마을이다. 김 전 대통령이 1971년 대통령 선거에 떨어졌을 때, 천 의원은 서울대를 수석으로 입학했다....
서청원 대표의 말못할 사정제448호 개혁파의 진로는 곧 급류를 타게 될 한나라당 내 당권경쟁의 추이와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당권의 향배와 지도부의 면면에 따라 개혁파들의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당권경쟁과 관련해 관심의 초점에 오른 인물은 서청원 전 대표. 그가 미국에서 돌아온 직후부터 당내 소식통들 사이에선 그의...
개혁파, 칼집에 손을 넣다제448호 한나라당 인적쇄신 서명운동 초읽기… ‘전당대회 보이콧’까지 논의중 한나라당 개혁파 의원들이 결국 칼을 뽑아들 것인가. 개혁파 의원들이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당내 서명운동 돌입을 결정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연쇄모임을 통해 서명운동 방식은 결정지었으나 특검문제와 총리인준...
열린 땅길로 분단을 넘어!제447호 북핵·비밀송금 뚫고 금강산 육로관광 개막… 마음의 경계 허무는 화해의 기폭제 될 건가 마침내 땅길이 활짝 열렸다. 남쪽의 각계 인사 466명은 2월14일부터 사흘 동안의 첫 육로시범관광을 무사히 마쳤다. 바닷길, 하늘길에 이어 땅길이 이어짐으로써 겉보기에 남북...
‘촌닭’의 눈을 믿어라!제446호 청와대 인사보좌관에 내정된 ‘시골사람’ 정찬용씨… “흙 속에 묻혀 있는 옥을 발굴하겠다” 청와대 인사보좌관에 내정된 정찬용(53)씨는 전남 영암 사람으로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쓴다. 말투도 굵고 느릿느릿해 사투리의 질박감이 더하다. 그는 그 말로 경상도 땅에서 1...
주목받는 미래전략연구원제446호 소장·개혁적 학자들이 대거 포진한 민간 연구단체인 ‘미래전략연구원(www.KiFS.org)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원 소속 연구자들의 범상치 않은 면면 때문이다. 먼저 노무현 당선자가 청와대 개편구상과 관련해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는 박세일 교수(서울대)와 ...
특사, DJ 최후의 승부수제445호 북에 가는 임동원 특사 무슨 요구 하고 어떤 보따리 풀어놓을까…2차 정상회담도 논의 될 듯 햇볕으로 모진 남북관계를 헤쳐온 DJ정권이 막판 ‘비상’을 시도하고 있다. 임동원 대통령 외교안보통일 특별보좌관이 1월27일부터 다시 김대중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평양 방문길에 올랐다. ...
“적의 돈은 받지도 말라”제445호 최근 내외국인 달러 유통을 전면 금지한 북한… 보복조처 또는 경제제재 대비한 포석 북한의 호텔이나 외화상점, 외화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이 미국 달러화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면 감옥까지 갈 각오를 해야 한다. <한겨레21>이 최근 입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