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리더십 따져보라”제463호 인터뷰 | 최병렬 의원 -후보들간의 합종연횡 가능성은? =정치에선 남자를 여자로 바꾸는 일 이외에 모든 가능성이 있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얘기해본 적은 없다. -대권-당권 분리를 전제로 ‘인큐베이터론’을 제기한 것도 합종연횡을 염두에 뒀던 것 아닌가....
[한나라당경선주자탐구]그를 보면 ‘창’이 떠올라/서청원제462호 정치 | 한나라당 대표 경선주자 탐구- 서청원 의원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서청원 의원, 도발적 쟁점으로 주도권 잡았지만 대표 경력 등 부담 서청원 의원을 설명할 땐 늘 ‘뚝심’과 ‘의리’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화끈하고 직선적인 그의 성격을 일컫는 말들이다. 친화...
“지금은 강력한 리더십 필요하다”제462호 인터뷰 | 서청원 의원 인터뷰 -경쟁 주자들은 당 대표로서 지난 대선을 진두지휘했던 서 후보가 또다시 대표가 되면 한나라당이 변화했다는 이미지를 주지 못해 내년 총선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주장하는데…. =그 분들이 그런 말을 할 입장에 있는지 묻고 싶다. 나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몸을 던져...
“정치세력화로 지역구도 깨뜨린다”제462호 인터뷰 | 시민정치네트워크 창립에 나선 정대화 교수 정대화 교수(상지대 교양학부)는 시민·사회운동 진영의 정치세력화를 누구보다 앞장서 주장하고 있다. “낡고 부패한 기존 정치권에 정치개혁을 기대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과 같다. 시민사회의 정치세력화를 통해 정치주도세력...
‘알아서 해달라’ vs ‘알아서 못해’제462호 청와대 지침에 길들여졌던 부처 공무원들 ‘스스로 판단’ 못해 소리 없는 아우성 6월3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노무현 대통령의 표정이 썩 밝지 않다. 국정이 잘 풀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청와대와 정부 부처들이 일사불란하게 가동된다는 느낌도 적기 때문이다...
훈수는 그만, 우리가 할께!제462호 시민·사회운동 진영 다각적 정치 참여 모색… 정치개혁 견인 기대 속에 구체적 대안 부재 지적도 현실정치 참여에 소극적이던 시민·사회운동 진영이 다각적인 형태의 정치운동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정치권 내부의 신당 논의와 연관돼 있기도 하고, 정치권과 거리를 둔 채 별개로 진행...
격한 표현은 정치이력의 산물제461호 ‘못해 먹겠다 정치’가 먹힐까… 대통령으로서 좋은 의사소통 방식은 아닐 듯 노무현 대통령이 전교조, 공무원노조 등의 집단행동이 격화하자 “대통령직을 못 해먹겠다는 위기감을 느낀다”(5월21일, 5·18단체 대표들과 만나)고 한 말을 두고 분분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이들...
“당 해체는 전당대회에서 논하라”제461호 민주당 구주류의 핵심 박상천 의원… “신당은 민주당의 법통 잇고 국민정당 성격 유지해야” 신당추진을 둘러싸고 지루한 논란을 벌여온 민주당의 신·구주류가 마침내 분당이냐, 신당이냐의 갈림길에서 일대 격돌을 벌이게 됐다. 구주류가 신당추진을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신주류쪽이 당무위원...
[한나라당경선주자탐구]‘개혁적 비주류’의 꿈/김덕룡제461호 정치 | 한나라당 경선주자 탐구- 김덕룡 의원 대표경선은 김덕룡 의원에게 모든 것을 건 ‘올인 게임’… “전라도 출신이라는 점이 오히려 기회” ‘백두’와 ‘지퍼’. 김덕룡 의원의 별명이다. 머리가 희고 입이 무겁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런 것들보다 ...
“보수의 생명력은 개혁”제461호 인터뷰 | 한나라당 김덕룡 의원 -현재 대표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나. =밖에 부끄러워서 말을 못할 정도다. 혼탁이 심하다. 구태의연한 줄세우기도 기승을 부린다. 선관위에선 지구당 방문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후보들이 공공연히 지구당을 방문하는데도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