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둘기’들이 운다제482호 파병 반대해온 NSC 실무자들 가슴앓이… “전투병 보내면 사표” 배수진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안 ‘비둘기’들이 추풍낙엽처럼 흔들리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10월18일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을 결정하자 평소 대등하고 자주적인 대미 외교...
“국민들의 건강한 상식을 믿는다”제482호 [인터뷰 | ‘단식농성’ 임종석 의원] 일주일째 국회 의원회관에서 단식농성 중인 임종석 의원은 10월25일 “전투병 파병을 막을 수 없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왜 단식농성을 결심했나. = 정부의 갑작스런 파병 결정...
반전모임, 상황 반전 불가능?제482호 또다시 시험대 오른 ‘파병반대’ 진영의 정치력… 우리당 · 민주당 당론 형성과정에서 힘 못 실려 올 초 서희·제마 부대의 이라크 파병으로 정치적 패배를 경험했던 ‘반전평화의원모임’(이하 반전모임) 등 정치권 내 ‘파병 반대’ 진영의 정치력이 또다시 시험대 위에 오르고 있다. 10...
무당적이냐 즉각 신당행이냐제478호 감사원장 동의안 부결로 고립 심화된 노무현의 고민… 탈당 뒤 신4당 체제 속 활로는 국회가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의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자 청와대와 통합신당은 다른 정당들이 명분 없이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고 비난했다. <중앙일보>가 국회 표결 당일(9월26일) ...
승승장구 20년 끝에…제478호 강삼재(52) 의원은 1985년 2·12 총선에서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된 뒤, 내리 다섯번을 연임하고 집권당의 사무총장을 두번 지내는 등 20여년을 승승장구해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신해 민추협 의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던 김상현 민주당 의원의 권유로 출마했다. 경희대 총학생회장 ...
민주-한나라는 이제 친구?제478호 9월26일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 임명동의안 부결 사태는 통합신당과 민주당 사이에 미묘한 뒷맛을 남겼다. 부결 직후 통합신당의 의원총회에서 이해찬 의원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음성적으로 내각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제는 국정 흔들기를 넘어 대통령 자리 빼앗기를 시도할 것이라는 섬뜩한 생각이 든다...
강삼재, 울면서 칼을 간다제478호 정계은퇴 선언은 ‘파렴치범 혐의’ 벗고 명예회복하기 위한 ‘벼랑 끝 전술’일 수도 강삼재 한나라당 의원은 정말 정치를 그만둔 것일까. 1996년 총선 당시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의 사무총장을 지낸 강 의원은, ‘안풍’ 1심 재판 다음날인 9월24일 갑작스레 의원직 ...
“당신들은 왜 남아 있는가”제478호 쏟아지는 비판에 난처한 민주당의 ‘신당쪽’ 전국구 의원들… “나갈 수 없는 명분도 있다” 자위 9월26일 오전,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에 대한 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민주당과 국민참여통합신당(통합신당)이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있던 시각, 오영식 의원은 어느 의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김심의 향방] DJ는 우리 편!제477호 민주당이 ‘잔류 민주당’과 ‘국민참여통합신당’(통합신당)으로 갈라지면서, 당분간은 ‘노심’보다는 ‘김심’의 향방에 더 관심이 쏠릴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7일 광주·전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전체 정치구도의 변화를 원한다. 기존의 낡은 정치질서가 와해되고 새로운 질서가 탄생할 것이…
총선이 헷갈려!제477호 민주당 분당에 따라 정치권 새판짜기 돌입… 신4당체제에서 위력 발휘할 게임의 변수들 민주당의 분당과 국민참여통합신당(가칭)의 출범으로 정치권의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내년 4월 총선은 사상 보기 드문 여당의 분열 속에 한나라당·민주당·통합신당·자민련을 중심으로 한 신4당체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