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파 동지, 어서 모이세!제489호 총선 위기감에 민주당-열린우리당 통합론 부상… 양당 실세들 거부감·통합 효과 미지수 설훈 의원(민주당)은 12월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기자의 인터뷰 요청에 응했다. 마침 같은 날 오전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17표밖에 얻지 못해 36표를 얻은 유용태 ...
[인터뷰|오세훈] “지금 샴페인은 이르다”제488호 한나라당의 물갈이 주장하는 소장파 오세훈 의원… 특검 재의결 이후 강경파 득세는 악재 될 수도 · “특검 재의결이 압도적 다수로 통과됐지만, 한나라당에 독이 될 수도 있다.”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이 12월4일 국회에서 209표로 재의결된 직후 만난 오세훈 한나라당...
노짱에서 ‘노장’으로?제488호 노무현 대통령의 신진보 · 보수론… 합리적 실용주의 노선, ‘몰이념’이라는 지적도 노무현 대통령을 두고 “변했다” “그렇지 않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통령 선거 때의 정책기조와 집권 뒤의 그것에 적지 않은 차이가 감지되기 때문이다. 대미 외교, 노사 문제, ...
양강구도 가능할까제488호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4·15 총선… 한나라 우세 속에 ‘2강’ ‘1강 2중’ 엇갈려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의 ‘3야 공조’로 재의결되면서 정치권은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특검 수사는 내년 1월 본격화돼 4월15일 총선...
최틀러를 구해다오!제487호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의 단식투쟁에 싸늘한 여론… 지지자 결집 · 지도력 확보 등 당내 기반 다져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의 단식투쟁은 예고된 것이었다. 최 대표는 지난 6월 치러진 대표 경선 당시 유세에서 “야당의 권력은 투쟁에서 나온다”며 “단식투쟁을 벌여서라도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
“총선 뒤에 재통합 논의할 수 있다”제487호 조순형 민주당 새 대표가 구상하는 정국 복안… 특검 재의결이 순리 · 정치개혁은 제도 논의보다 실천이 관건 조순형 민주당 새 대표는 겸손했다. 그는 11월28일의 전당대회에서 참석 대의원의 31.03%(1인2표)라는 압도적 1위 득표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
“더 이상 언론에 발언 않겠다”제486호 ‘대통령의 동지’ 강금원씨가 밝히는 구설수의 진상… 인사 개입설은 언론 작문 · 정치적 대리만족일 뿐 강금원(53) 창신섬유 회장이 최고의 ‘시선 집중’ 인물로 떠올랐다.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응해 연신 거침없는 말들을 쏟아내다가, 야당으로부터 “사설 부통령이냐”는 공격까지 받기에 이르렀기...
총선 표심에 ‘쩨쩨한 선택’제486호 신행정수도 특위 구성안 표결 ‘비충청권 반란’… 대통령 수렁에 빠뜨린 한나라당도 궁지에 몰려 노무현 대통령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신행정수도 건설이 초반부터 암초를 만났다. 11월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신행정수도건설 특별위원회 구성안’이 부결된 것이다. 179명의 출석 ...
강금원 회장의 거침없는 발언제486호 △ 대통령을 잘못 보필하고 문제를 확산시킨 문재인 수석은 물러나야 한다. 모두 자숙해야 한다. 신부가 나서서, 깡패 같은 놈이 나서서 정치한다고 설치니 나라꼴이 어떻게 되겠나. …실제 정치인중에 도둑놈이 많지 않나(6월4일 세계일보 인터뷰. 정치인은 모두 도둑놈이라는 그의 당시 발언 진의를 ...
[신행정수도건설 정부 구상] 첫 삽은 뜰 수 있을까제486호 정부의 신행정수도건설 구상은 ‘준비단계(2003년) → 계획단계(2004년~2007년 하반기) → 건설단계(2007년 하반기~2011년) → 이전단계(2012~)’로 요약된다. 준비단계인 올해까지 기획단 등 추진체계를 만든 뒤 △도시기본 구상 마련 △입지선정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