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연착륙, 꿈이 아니야!제494호 총선 15% 득표로 교섭단체 넘보는 민주노동당의 야망… 비례대표 당선 유력하고 지역구도 가능성 높아 “민주노동당의 의원, 대정부질문 하세요.”미리 가본 17대 국회 풍경이다. 지난 2000년 창당한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입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설 이후 각종 여론...
개미연대로 후보 검증한다제494호 [열린우리당 마포을 지구당 진성당원들의 제안] 열린우리당이 현실성을 이유로 여론조사 방식 공천이라는 ‘뒷문’을 열어둔 반면, 지구당 차원에서 진성당원 제몫찾기 운동을 제안하고 나선 곳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마포을 지구당이다. 개혁당으로 ‘생활정치’에 입문한 뒤 우리당 진성...
북한에 태클, 숨통 조여라?제494호 부시 행정부 대북 붕괴유도 작전계획 실행에 나서… 일상적 전쟁에 골몰하는 네오콘을 누가 막을 건가 “그곳에는 대북 관계개선 로드맵은 없었지만, 대북 붕괴유도 시나리오는 넘쳐나더라.” 설 연휴를 앞두고 워싱턴의 대북정책 결정자들을 두루 만나고 돌아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심상치 않은 워싱...
북한 경수로 “울고 싶어라”제494호 미국의 총성 없는 전쟁에 공사 재개 불투명… 화해의 상징물에서 대립의 희생물로 전락 2002년 8월7일. 함경남도 신포 금호지구 경수로 건설현장에는 사방에서 뚝딱거리는 망치 소리가 들리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축포가 터지고, 참석자들의 박수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
물갈이 공천, 시동 걸렸나제493호 한나라당 영남권 중진들 불출마 대열에 대거 합류… 정당 민주화 · 전방위 사정 등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 “국회의원의 소원은 국회장(葬)을 치르는 것이다.” 선거를 통해 국회의원이 되면 재선을 위해 뛰고 또 뛰면서 죽을 때까지 하고 싶어한다는, 정치인에 대한 과장된 ‘비아냥’이다. 이 짓궂...
염동연 “측근비리 유권자 심판받겠다”제493호 총선 출마 선언한 염동연 전 대선후보 정무특보… 노 대통령에 대한 호남인의 오해 푸는 전도사 자임 “진짜로 노무현 대통령이 호남을 배신한 것이라면 호남 출신으로 현 정권의 여권인사 구속 1호인 내가 먼저 칼을 들어야 하지 않겠나. 노 대통령에 대한 호남인의 오해를 푸는 ...
[오세훈 의원의 불출마 선언] 노무현 따라 배웠다?제493호 1월6일 오세훈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선자금 정국 여파와 비리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정치권은 부패비리의 온상, 정치인은 패거리 의식에 사로잡힌 기득권 집단이라는 불신이 더욱 높아진 상태에서, 오 의원이 잠시나마 ‘’와 ‘!’를 찍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금강산 관광 ‘북쪽 도우미’제493호 현지 주민들 서비스 일자리 얻어 시장경제 학습… 투자 유치 · 직항로 개설로 ‘흑자 원년’ 설계 금강산이 나날이 달라지고 있다. 지금 북한 내부에 휘몰아치고 있는 변화의 바람도 따지고 보면 그 진원지는 금강산이다. 금강산 관광을 통해, 북한은 ‘자본’을 이해하고 ‘시장’을 이해하기 시작...
친일 망령이 국회 떠도나제493호 국회의원 155명이 발의한 친일청산특별법 우여곡절 끝에 수정안 마련 2월 국회 상정 우리도 프랑스나 독일처럼 반민족 행위의 역사를 깔끔히 청산할 수 있을까? 우리 내부의 친일 잔재는 청산하지 못하면서 일본쪽의 독도 망언에만 목소리를 높이는 허위의식은 걷어낼 수 있을까? 국회...
최병렬, “내 배에 칼을 들이대봐라”제492호 [인터뷰 |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는 1월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당 내분의 불을 당긴 이번 당무감사자료는 무효라고 거듭 확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최 대표는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뾰족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총선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적전 분열은 공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