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눠먹으면 정말 좋을까?제485호 분권형 대통령제가 부패를 막는다? 대표적인 분권형 개헌론자인 박상천 민주당 대표는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지론의 소유자다. 권력을 분산해야 정치부패의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최근 한나라당 중진들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론도 지난 대선의 불법자금이나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등의 정치부패…
[추미애] “개혁의 우군들을 민주당으로!”제485호 대표경선 나서는 추미애 의원 … 열린우리당과 연합 고려하지만 총선 전에 손잡을 가능성은 없어 민주당 대표경선에 출마하는 추미애 의원. 개혁적 외부인사 수혈 입장을 밝힌 그는 열린우리당과의 재결합에 관해 긍정적으로 말했지만 총선 전 연합 가능성은 부정했다. 추미애 의원(민주당)을 1...
올드보이는 ‘분권형 개헌’ 꿈꾼다제485호 한나라 중진들 입맛 돋구는 총선용 카드… 개헌론 계기로 당 분화 가능성까지 점쳐져 대선자금 정국이 본격화한 이후, 검찰의 칼끝에 끌려다니던 한나라당이 새 카드를 내놓았다.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이다. 한 일간지가 최병렬 대표를 포함해 서청원 전 대표, 강재섭·김덕룡 의원 등 한나라당 중진 4...
추미애는 누구인가제485호 추미애 의원은 대구의 ‘세탁소집 둘째딸’이다. 아버지가 신학도의 길을 가다가 가정이 어려워 중도하차한 뒤 세탁소를 차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세탁소를 차린 지 얼마 안 돼 옷을 몽땅 도둑맞으면서 빈털터리가 되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남산초등학교 2학년 때는 기성회비를 내지 못해서 수업시간...
“중대선거구제로만 된다면…”제485호 “현행 소선거구제만 중대선거구제로 바뀐다면 분권형 대통령제이건 책임총리제이건 우리가 바라는 바이다.” 노무현 대통령과 깊게 교감하는 것으로 알려진 열린우리당의 한 중진 의원은 기자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노 대통령도 11월10일 4당 원내총무들과의 회동에서 “왜곡된 정치구조가 해소된다면 모든 것을 ...
“북쪽 고향에 갈 날 온다”제484호 상설 면회소 건설 합의하고 돌아온 이병웅 수석대표가 말하는 남북적십자회담 막전막후 “조만간 이산가족들이 북한의 고향땅을 직접 밟을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이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어디선가 서로 만나고 하룻밤이라도 자고 갈 장소가 필요하다. 이산가족 면회소는 중간 기착지로서뿐만 아니...
‘마일드 노무현’으로 거듭나나제484호 지지세력 재규합 연쇄모임 이어 언론사 국장들과도 잇따른 접촉… ‘나 홀로 국정’ 탈피 몸짓 주목 노무현 대통령이 달라지는 것 같다. 지지세력도 아랑곳하지 않던 ‘나 홀로 국정’에서 ‘더불어 함께하는’쪽으로의 변화가 감지된다. 비판세력을 향해 사사건건 날카롭게 감정을 표출하던 과거의 ...
국민은 ‘새 얼굴’에 목마르다제483호 지방 재 · 보궐 선거 결과에 나타난 정치신인 선호… 내년 총선은 신 · 구 세력의 대결로 짜일 듯 내년 4월 총선은 정당을 따지기보다는 신·구 정치세력간의 대결구도로 짜일 것으로 보는 견해가 정치권에 있다. 대선자금을 비롯한 검찰의 검은돈 수사가 가져올 정치적 파장을 주목하는 이야기다. 실제...
시작부터 흔들리는 신당제483호 ‘김원기 체제’ 에 쏟아지는 우려…진성당원제 · 전자정당화도 흐지부지 될 위기 정치개혁과 국민참여 등 새로운 정치를 표방한 열린우리당(약칭 우리당)이 창당대회를 앞두고 정체성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당 지지자뿐 아니라 당 내부에서도 ‘우리, 신당 맞아?’ 하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물갈이 요구 높아지는 민주당제483호 민주당 안에서 ‘민주당 위기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여당도 야당도 아닌 정체성의 혼란 때문에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당장 10·30 재·보선에서 광주 기초의원 두 곳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패배함에 따라 위기감은 좀더 깊어질 것 같다. 조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