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떻게 꽁꽁 묶여있는가제465호 1990년대 후반 북한 농구선수 이명훈이 미 프로농구(NBA)의 문을 두드렸다. 235cm에 128kg인 이명훈은 제자리에 선 채 덩크슛을 할 수 있는 ‘인간전봇대’다. 당시 여러 프로농구 구단이 이명훈에게 관심을 보였다. 이명훈도 ‘마이클 리’란 영어이름까지...
대북 경제제재, 해봤자 소용없다제465호 미사일 수출봉쇄에서 송금제한까지 북한경제에 별 영향 못줘…강경대응 불러 파국만 부를 가능성 “공해상에서 상선 강제수색 → 긴장고조, 경제봉쇄 → 전쟁”. 세종연구소가 지난해 4월 낸 대북정책보고서의 한 부분이다. 세종연구소는 당시 임동원 대통령 특사 방북의 의미...
‘트로이카의 영광’은 재현되는가제465호 80년대 재야의 리더 이부영-김근태-장기표, 민주화 세력 대통합 기치 내건 신당창당을 논의하다 순서는 아무래도 좋다. 굳이 나이로 따진다면 이부영(61), 장기표(58), 김근태(56) 순이고, 국회의원 된 횟수로 따지면 이부영(3선), 김근태(재선)...
‘속사포’ 맞는 청와대 출입기자제464호 대통령 발언이 혼선으로 비치는 두 가지 이유…보수언론의 말꼬리잡기와 빠르고 거침없는 ‘노무현 화법’ 탓 5월29일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옆 연무관에서 경호실 직원들의 경호 시범을 관람한 날,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노 대통령이 “경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유사...
[한나라당경선주자탐구]기대하시라 ‘디지털 리더십’/김형오제464호 정치 | 한나라당 경선주자 탐구- 김형오 의원 중앙 정치무대에서 이름 떨치진 않았으나 신선함과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김형오 의원 김형오 의원은 중앙 정치무대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3선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을 했고, 한나라당 부산시지부장도 ...
[한나라당경선주자탐구]‘싸움꾼’은 강한 야당을 꿈꾼다/이재오제464호 정치 | 한나라당 경선주자 탐구- 이재오 의원 재야운동권에서 강성 야당의원으로 변신한 이재오 의원…“통일 이루려면 보수진영 끌어 안아야” 이재오 의원은 재야 운동권 출신 가운데 현실 정치인으로 가장 ‘성공적으로’ 변신한 인물로 꼽힌다. 제1야당에서 의원들의 직선으로...
‘속사포’ 맞는 청와대 출입기자제464호 대통령 발언이 혼선으로 비치는 두 가지 이유…보수언론의 말꼬리잡기와 빠르고 거침없는 ‘노무현 화법’ 탓 5월29일 노무현 대통령이 청와대 옆 연무관에서 경호실 직원들의 경호 시범을 관람한 날, 출입 기자들 사이에서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노 대통령이 “경호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유사...
역할 분담해 ‘따로 또 같이’ ?제463호 한화갑의 선택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의 ‘암중모색’이 길어지고 있다. 한 전 대표가 5월25일 기자회견을 열 때만 해도 뭔가 곧 결판이 날 듯이 보였다. 신당 불참을 선언한데다가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뒤 그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
신당 깃발에 먼지 쌓이네제463호 구주류 결사항전·참여정부 인기급락 등에 발목… 정치개혁 과제 제시해 국민적 지지 얻을 건가 민주당 신당 논의가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하고 있다. 5월16일 신주류 중심으로 ‘신당추진모임’이 결성됐을 때만 해도 대세가 기울며 ‘일사천리’ 로 내달릴 것 같던 신당추진이 첫 고비인 당무회의...
[한나라당경선주자탐구]보수에도 등급이 있다/최병렬제463호 정치 | 한나라당 경선주자 탐구- 최병렬 의원 강한 추진력·화려한 경륜 내세우는 최병렬 의원… 강한 보수색채·체제순응적 이미지 등 걸림돌 최병렬 의원은 별명이 ‘최틀러’다. 강한 카리스마로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그의 일하는 방식과 딱 들어맞는다. 원래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