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 개혁신당"제425호 국민후보 지원세력 중심 개혁적 정당 태동… 현실적 영향력에 회의적 시각에도 잰 걸음 최근 절필선언을 한 뒤 ‘개혁적 국민정당’(이하 개혁신당) 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시사평론가 유시민씨는 8월28일 밤늦도록 컴퓨터 모니터를 지켜봤다. 이날 낮 <오마이뉴스>...
깃발 든 권영길, 논란 속으로제424호 민노당 독자후보 선출 강행에 찬반 논란…경선을 통한 진보진영 단일후보 가능한가 “1인 보스체제 중심의 기존 정당체제를 그토록 비난하던 민노당이 정작 대선과정에서 보여주는 작금의 상황들은 기존 정당과 별반 다르지 않다. 왜 정책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토록 권영길씨에게 ...
독자후보 내세우는 사회당제424호 김영규 사회당 대표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민노당을 비판했다. “민주노동당은 ‘보수 제3당’이다.” 또한 김 대표는 사회당은 민노당과 권영길 후보쪽 대선후보와 연대할 뜻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 사회당의 주장은 간명하다. 민노당이 진보진영에 속하지만 사회주의 진영은 아니라는 이유다. ...
정몽준 신당, 안개 속으로제424호 ‘경선 배제’ 집착하며 모호한 행보… 비책으로 내세운 원내정당도 지지부진 대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한 정몽준 의원(무소속)의 신당창당 행보가 순탄해보이지 않는다. 그는 출마선언에 이어 곧바로 신당의 얼개를 띄워 ‘정계개편’의 중심에 서겠다는 의중을 자주 드러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
범진보진영 경선을 시작하자제424호 민노당 후보선출대회 앞둔 권영길 대표의 출사표…2004년 총선의 중심부대 만들 것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는 큰 압박을 느끼는 듯했다. 12월 대선에서 민노당이 6·13 지방선거 때 얻은 8·1%의 득표 성과를 지켜내고, 진보진영의 통합도 이뤄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
뿌듯한데 좀 허전하다제423호 살얼음 위에서 무난히 끝난 서울 민족통일대회… 민간통일운동에 새로운 활력 넣어 “꿈만 같다.” 김이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이다. 물건너간 것으로 생각한 8·15 민족통일대회가 서울에서 열려 별 탈 없이 끝났기 때문이다...
한반도가 출렁인다제421호 북한의 주변국 향한 잰 걸음 돌진…경제살리기 외길 수순에 나선 듯 북한이 뭔가 작정한 듯 거침없이 변화의 소용돌이로 돌진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비롯해 수렁 속에 빠져있던 북-미, 북-일 관계가 대화 분위기로 급반전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도 각기 목소리를 높이며 한반도 문제에 거간...
장상 청문회는 무엇을 남겼나제421호 지도층의 도덕성에 문제제기로 대선에 '후폭풍' 장상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준 거부 이후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장상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는 형국이다. 이 싸움은 단순히 책임 떠넘기기에 멈추지 않고 12월 대선에까지도 영향을 끼칠 것으...
각개약진! 신당을 향해제421호 민주당은 신당론의 태풍 속으로…노무현·한화갑·이인제의 마음 속엔 무엇이 있을까 “신당론은 UFO(미확인비행물체)다” 민주당에서 신당론이 불거져나오자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유종필 공보특보는 신당론의 정체를 이렇게 표현했다. 그런데 그 유령 같은 존재가 지금 민주당을 난리통으로 몰아...
2002년 7월, 평양은 지금…제421호 동포 교수의 10년 만에 다시 쓰는 방북기… 시장경제 싹트고 새 농촌 만들기 열풍 북한 여행은 지난 1992년 가을 이후 거의 10년 만이었다. 북한 사회과학원쪽과의 학술교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지난 7월10일 평양땅을 밟았다. 순안공항에서 승용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