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개혁파의 ‘U턴’제421호 중요 당직 꿰 차고 당내 민주화 대신 부패정권 심판에 앞장선 미래연대 “국가보안법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민주인사를 탄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됐다. 고문과 조작으로 신뢰를 잃은 국보법은 폐지해야 한다.” “KAL기 납북자 등의 문제를 비전향 장기수 북송과 연계하자는 주장은 ...
웬만해선 그를 말릴 수 없다제420호 ‘미친년당’부터 ‘빨치산’까지 태풍을 몰고 다니는 이규택 총무의 돌출발언 여의도 정가에서 그는 단연 화제 인물이다. 웬만해선 그를 말릴 수 없다. ‘못 말리는 QT’라는 신조어까지 떠돈다. 의원회관 안팎에서 “또 사고칠 줄 알았다”, “언제까지 그 꼴을 두고 봐야...
한나라당 지키는 비밀병기제420호 이 후보 둘러싼 각종 공격에 대응하고 노무현 역공하는 ‘네거티브 대응반’ 신기남 민주당 최고위원이 ‘참고자료’라는 한나라당 내부 문건을 공개한 7월24일 오전 한나라당은 술렁였다. 이회창 후보가 고흥길 의원 등 측근을 불러 밀담을 나누는 장면도 자주 목격됐다. 당직자들도 파장을 가늠...
신검기록 파기 시점 조작하라?제420호 이회창 후보 아들 신검부표 파기한 장복용씨…“의무사령부가 거짓말 하라 했다”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아들들의 병역면제를 둘러싼 의혹이 5년 만에 또다시 정치권을 술렁이게 하고 있다. 지난 97년엔 병역면제 자체가 논란이었지만, 이번엔 두 아들의 병역면제를 합법으로 위장하기...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말한다제420호 당론에 배치되는 한이 있어도 양심에 따라 발언하는 민주당 ‘입바른 소리 2인방’ 민주당 ‘입바른 소리 2인방’이 요즘 국회에서 쏟아내는 말에 거침이 없다. 조순형·함승희 의원. 두 사람 모두 법사위 소속이다.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서까지 시비를 거는 이들의 소신발언에 ...
창을 무디게!제419호 민주당 전담팀 꾸려 이회창 후보 총공세… 당 결속 효과에 ‘노-창 구도’ 복원 겨냥 민주당은 최근 중앙당에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후보 공격을 위한 실무전담팀을 꾸렸다. 인원은 5명 안팎. 이들의 주요 업무는 두 아들의 병역면제와 빌라게이트, 세풍 등 이 후보의 아킬레스건에 대한 ...
젊음이 흐르는 금강산 뱃길제419호 서해교전 여파에도 관광객 급상승 추세… 물놀이 시설에 숙소도 늘어날 전망 긴장의 파고가 일었던 서해와 달리 동해는 평화로웠다. 물살을 가르며 장전항에 다가서는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 주변에는 북한 어선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고기잡이에 한창이었다. 남한 관광객이 북한 어민들을 향해 ...
‘부패정권’ 약발은 살아 있다제419호 한나라당 공격적 전략으로 승부수 띄워… 압승 예상에도 일부 후보 자질론 대두 지난 7월19일 한나라당 당직자들은 일제히 민주당을 향해 거친 분노를 내뿜었다. “특검제와 청문회를 수용하지 않으면 시국강연회를 검토하겠다”(김영일 사무총장), “민주당이 부정적으로 나오면 자민련과...
진보정당을 뿌리내리마!‘제419호 8·8 재보선을 바라보는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의 속내는 좀 복잡하다. 지방선거 이후 아직 전열을 완전히 정비하지 못했다. 잇단 선거로 금전적인 부담도 적지 않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대혈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대안정당의 근거지는 확보해야 한다. 민노당은 양연수(서울 종로)...
부처의 미소 ‘오매불망’제419호 한나라당 불자들의 극진한 불심잡기… 앙금 떨치려 시도별 전담반까지 꾸려 “신심을 갖고 부처님을 좀더 극진히 공양하라.” 최근 한나라당 불자들에게 떨어진 특명이다. 지난 7월18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5층 당무회의실에는 불심 깊기로 소문난 의원들이 모여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