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지도체체 , 수업료 지불 중제416호 민주당은 굼뜬 최고위원회로 분란 거듭, 한나라당은 너무 안정돼서 불안 “제왕적 총재 시대의 조종이 울렸다.” 지난 4월2일 민주당에 이어 한나라당도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하기로 하자 언론은 잔뜩 의미를 부여했다. 집단지도체제는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1인총재제를 대체할 특효...
죽쑤는 아리랑, 북한 경제 흔든다제415호 적자 안고 끝나면 후유증 심각… 남쪽 주민들 관람 물꼬 틀 대승적 결단을 한국의 월드컵 축제 열기는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었으나, 아리랑 축전을 펼치고 있는 북한은 월드컵의 그늘에서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남북 간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셈이다. 북한 당국...
미니총선, 그 정글의 법칙제415호 8·8 재보선 승패가 대선 판도 결정… 느긋한 한나라당과 다급한 민주당 정면충돌 “아직 8·8 재보선이 남아 있다.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다”, “재보선에 지면 공든 탑이 무너진다.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
6월의 전설을 12월 대망으로?제415호 월드컵 4강으로 대선출마 터닦은 정몽준 의원의 신당 창당 프로젝트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4강에 들면 정몽준 의원이 히딩크 감독의 인기를 발판으로 ‘축구당’을 결성한다. 정 의원은 대선에 출마하고, 히딩크 감독은 축구당의 총재가 된다.” 인터넷에서 나도는 이런 우스갯소...
의정활동, 다채로운 평가제415호 정치인 정몽준 의원에 대한 평가는 사뭇 다채롭다. 긍정과 부정이 극단적으로 엇갈린다. 그는 15·16대 국회에서 통일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임위에서 특별히 도드라진 활동을 보이진 않았다. 다만 대북문제나 대미·대일문제 발언을 보면 일정한 논조가 있다. 정신대 문제 등에 ...
역시, 노무현답게!제415호 이미지 변화 시도하는 ‘노무현 플랜’… 현장 정책투어에 부패청산 내세워 위기 돌파 “잃어버린 ‘노무현 코드’를 찾아라.”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대선 밑그림, 이른바 ‘노무현 플랜’에 시동이 걸렸다. 노무현 플랜이 공식화한 것은 6월19일 기자간담회에서였다. “이제 ...
“8.1% 득표에 고민 쌓인다”제414호 제3당으로 떠오른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대표… 대선후보 선출 과정서 기득권 고집 안해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는 아주 신중했다. 언론은 민노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얻은 8.1%의 정당지지율에 큰 의미를 부여했지만 그는 좀 달랐다. 6월16일 여의도 민노당 사무실에서 만난 ...
풀뿌리 새싹들 “줏대 세우마”제414호 6·1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색 당선자들… 새로운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줄 건가 16강 세리머니는 감동적이었다. 푸른 그라운드를 손 맞잡고 달리던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미끄러지듯 몸을 낮춰 인사했다. 승리를 안겨준 운동장과 승리를 응원해준 관중들을 향한 멋진 답례였다....
“올 가을에 김정일 온다”제414호 북한 소식통 이병화 국제농업개발원 원장…2005년 이전에 북한을 주식회사 체제로 바꿀 것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올 가을에 서울에 온다. 물론 그에 대한 많은 불신이 쌓여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올해 안으로 서울땅을 밟기로 결심한 상태다. 적절한 ...
꺼지지 않는 ‘답방설’ 불씨제414호 김정일 위원장은 김 대통령 임기 내에 답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 내린 듯 김 위원장의 올해 안 답방이 과연 이뤄질까.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 2돌을 넘기고, 현 정부의 임기도 끝물에 이르렀으나 이상하리만치 ‘답방설’ 불씨는 꺼지지 않는다. 남북한 양쪽 당국이 물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