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치는 이라크 화폐제338호 “석유 나오는 나랏돈 사두면 떼돈 번다” 유혹… 무역업체나 일반인들 조심! 위조지폐 감정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외환은행 서태석 과장은 지난 12월6일 오전 40대 한 남자의 방문을 받았다. 이 남자는 이라크화폐 250디나르짜리 5장을 내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연말 기다리는 짭짤한 배당수익제338호 연말결산기가 다가오면서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당투자란 기업이 한해 동안 벌어들인 이익을 주식이나 현금으로 주주에게 나눠주는 점을 이용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주식투자방법이다. 배당대상은 기준일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이다. 배당은 기준일 당일 단 하루만 주식을 보유...
깊이 깊이 숨겨진 국민의 돈제338호 기발한 수법으로 재산 은닉하는 부실기업주는 날고… 한계에 부딪힌 예보 조사는 기고 ‘드디어 꼬리를 잡았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7월 어느 날. 예금보험공사 조사2부 김아무개 검사역은 자신도 모르게 쾌재를 불렀다. 몇달째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었는데 이젠 뭐가...
보험 해약은 능사 아니다제337호 가정의 위험에 대비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 부담 느끼면 여건에 맞는 유지책 모색 요즘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제2의 IMF 사태’가 올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사회 전반에 넓게 퍼져 있다. 벌써부터 서민들의 가정경제도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가계...
노사가 선택한 ‘윈-윈 게임’제337호 기업경쟁력에 이바지한 미국의 종업원지주제도… 사양업종 되살리며 장기적 발전 촉진. 미국은 1974년 종업원주식소유제도의 하나인 ESOP(Employee Stock Ownership Plan)를 법제화했다. 빈부격차를 완화...
노동자가 경영에 나선다제337호 생산적 복지 위한 종업원지주제 시행방안 마련… 우리사주제 획기적 개선 통해 공정한 분배에 기여 ‘종업원지주제도 확산을 통한 근로자들의 경영참가 확대’. 김대중 대통령이 3년 전에 내건 선거공약 가운데 하나이다. 이 공약의 실현가능성이 이제야 열렸다. 정부 부처간 이견...
“무차별 개방은 파국을 부른다”제337호 프랑스 좌파지식인 필립 골뤼브 교수가 진단하는 한국경제 구조조정의 명암 전세계를 압도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물결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 있는 유럽의 한 좌파지식인이 한국을 찾았다. 프랑스의 진보언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의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파리 8대학에서...
근로자저축, 주식도 있네제336호 증권사·투신사 주식형 상품 판매… 비과세에 세액공제, 이자까지 일석삼조 정부가 12월 중에 증권사와 투신사에 근로자주식저축 판매를 다시 허용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주식투자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또는 주식형 상품에 투자했을 때 일정액을 세액공제해주는 게 특징이다. ...
구로공단 ‘화려한 변신’제336호 저렴한 임대료 등 힘입어 기술벤처 유치… 굴뚝산업의 대명사에서 첨단업종의 터전으로 회색빛 우중충한 건물, 공장굴뚝 연기, 더럽고 어렵고 위험한 3D 업종의 집합소…. 서울시 영등포구 구로공단 이미지로 이런 단어들을 떠올린다면, 이젠 시각교정이 필요할 것 같다. ...
다음은 LG?제336호 계열사 신용등급 떨어진 뒤 자금악화설 휩싸여… LG·금융당국은 “음해성 소문”으로 일축 ‘불안해요 LG’ 요즘 자금시장에서 스멀스멀 흘러나오는 목소리이다. ‘현대사태’가 그럭저럭 봉합되기가 무섭게 이번엔 LG그룹이 자금악화설에 휩싸인 것이다. LG나 주채권은행인 한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