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최태원, 그룹을 손아귀에…제341호 SK그룹의 경영권은 최종현 선대회장의 맏아들인 최태원 SK(주) 회장이 장악하고 있다. 명목상 그룹 회장은 전문경영인인 손길승 회장이 맡고 있지만 최 회장이 주력 계열사의 지분 장악을 통해 사실상의 회장 구실을 하고 있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SK 창업자이자 고 최종현 회장의 ...
내 집 마련, 미련은 있어도…제341호 부동산 시장 하향안정세 지속될 전망… 그래도 구입하려거든 6월 이후에 판단 지난 한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특징은 전세값 폭등과 월세 증가 현상이 꼽힌다. 외환위기 당시 35%가량 폭락했던 아파트 전세값은 99년 30% 가량 오른 데 이어 지난해에도 1...
빅딜이 기막혀!제340호 부실경영 떠넘기기식의 이상한 기업구조조정… 재벌의 멋대로 장단에 정부는 어설픈 정책 일쑤 금융구조조정 가닥잡기를 둘러싸고 금융권이 국민-주택은행의 파업 등 일대 홍역을 치르는 사이에, 기업구조조정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정부가 ‘연내 기업·금융구조조정 마무리’라는 공언을 지켜...
데이콤 사수 ‘동상이몽’제340호 LG그룹과 노조의 경영권 둘러싼 정면 충돌… 치명적 타격의 해결 실마리 보이지 않아 ‘데이콤을 사수하자!’ 데이콤 내부의 목소리가 아니다. 데이콤 노동조합 파업이 45일째를 맞던 지난 12월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회의에서 나온 ...
영화에 돈줄이 몰린다제340호 벤처캐피털이 출자자 모아 집중 투자… 경쟁력 강화 기대 속에 거품 조장 우려도 (주위를 둘러보며)“그 밖에 다른 의견은 없으십니까. 없으면… 공식적인 결성식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땅-땅-땅.” 소빅창업투자(주) 박현태 대표의 선언과 함께 ...
재테크클리닉/ 해가 바뀌면 재테크도 새롭게…제340호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적 접근… 근로자우대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 주목 새해 재테크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올해도 금융환경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정돼 있다. 이런 변화를 살펴보면서 한해 재테크 대책을 마련해보자. 올해는 우선, 개인연금신탁이 새로 나오고 9...
미국 신경제 고이 잠들다?제339호 사상 최장기 호황 마감하고 급랭 조짐… 금융시장 불안정세에 세계경기도 침체 “그래 경제야!” 36일간의 대혼전 끝에 대권을 거머쥔 조지 부시 미 대통령 당선자는 아마도 임기 내내 이 말을 곱 새겨야 할지 모른다. 그의 경제에 관한 일성이 “걱정스럽다”는 것이었을...
카드사업 넘보는 재벌의 야욕제339호 SK 롯데 현대 등 진출 위한 수순 밟아… ‘공적자금 절약론’ 속에 시장 질서 문란 우려도 서울 남대문로5가 남산그린빌딩 4층, 삼성동 성담빌딩 14층, 여의도 현대투신(옛 국민투신)빌딩 8층. 신용카드업 진출을 노리는 재벌들의 전초기지다. 힐튼...
여전히 매력적인 청약통장제339호 금리 예·적금보다 낫고 청약도 가능… 경쟁률 높은 아파트엔 효력 발휘 최근 서울지역 제11차 동시분양 청약에서 대부분의 아파트가 미분양 사태를 보여 건설사 집단퇴출 부작용과 부동산 경기침체를 그대로 반영했다. 이제는 청약통장을 사용할 일이 없어진 것일까. 그렇지 않다...
언제나 대증요법, 언제나 우려제338호 다급한 정부, 증시활성화 대책 쏟아내… 체질개선 없는 단기처방은 ‘언발에 오줌누기’ ‘여의도 사람만 국민인가.’ 정부가 주식시장 살리기 대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는 데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침체된 주식시장을 일으키려는 고육지책 성격이라고 하지만, ‘언발에 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