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왕따? 누구 맘대로!제350호 경제5단체 총공세 속에 치러진 주주총회… 발언권 제한 등 구태 여전했지만 성과도 있어 올해 정기주주총회의 최대 격전지인 삼성전자 주총(3월9일 서울 호암아트홀).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지만 초반부터 파열음이 요란했다. 회의장에 마련된 600...
은닉재산 추적, 속도 붙는가제350호 예금보험공사 조사권 확보로 부실기업·기업주가 빼돌린 공적자금 회수 기대감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 빌딩 14층에는 무게 650kg의 육중한 철제 금고가 사무실 벽쪽에 자리잡고 있다. 이 금고는 예보 전담직원 1명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 전담직원...
재테크클리닉/ 대출 역경매, 클릭 인터넷!제350호 참여 금융기관이 조건 제시하며 입찰… 설정비·수수료 등 꼼꼼히 비교해야 서울 잠실 주공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선옥씨는 몇년 전 이사오면서 3천만원의 대출금을 받아 썼는데 금리가 연 11.5% 수준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시대엔 억울하다는 생각에서 은행...
일본호 휘청, 열도의 눈물제349호 부실악순환 따른 구조적 장기불황 가속… 디플레이션으로 치달아 아시아권 긴장 ‘긴 잠, 반짝 기지개, 다시 긴잠?’ 요즘 일본경제 돌아가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들이다.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미국경제의 경착륙 우려로 가뜩이나 잔뜩 주눅들어 있는 판에 ...
금감위 vs 금감원, 다르긴 다른데…제349호 금감위, 금감원? 똑같은 데 아닌가? 금감위·원 두 기관이 출범한 지 2∼3년씩 지났는데도 일반인들에겐 한덩어리로 여겨지고 있다. 여의도 청사에 한살림을 차리고 있는데다 금감위원장, 금감원장을 한 사람이 겸임하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 금감위(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금융주권이 무너진다제349호 외국자본 입맛 채우는 이상한 금융구조조정… 은행 대형화 통한 금융기법 선진화 요원 우체국 광고에 등장하는 껄렁한 남자 고객은 천원짜리 한장 가지고 온갖 유세를 부린다. 그래도 우체국 창구의 야들야들한 여직원은 예금에서 보험까지 이것저것 상품들을 다 소개해주고 나중...
재테크 클리닉/ 현물과 선물의 차익을 챙긴다제349호 금융 조정기에 눈길 끄는 차익거래펀드… 무위험거래로 수익 내지만 원금보장 안 돼 요즘 주식시장은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은행의 수신금리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일반인들이 가입하기에 마땅한 금융상품을 찾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 같은 금융시장 조정...
금감원을 쪼개라?제349호 기획예산처의 ‘금감위 확대’ 시나리오 파문… 감독체제 개편 과정서 금융소비자는 뒷전 지난 2월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청사에서는 보기 드문 진풍경이 벌어졌다. 국·실장급 간부들까지 포함한 700여 금감원 직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고 대대적인 궐기대회...
보험사는 봉이다?제348호 조직적 사기 급증해 국가적 범죄로 대두… 금감원 조사권 확보 놓고 의견분분 지난해 11월 경기경찰청은 희대의 보험사기단 50명을 검거했다. 대리 운전기사, 보험설계사, 공익근무 요원 등으로 조직된 이 사기단은 수원지역 일대에서 음주차량 등을 상대로 고의로 교통사고...
국가 차원의 보험사기 대처제348호 미국은 연방 차원 및 주(州) 단위로 보험사기방지국이라는 별도 기구를 두어 보험사기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방보험사기방지국(NICB)에는 1천개 안팎의 보험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보험회사 및 정부 당국을 연결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실시간으로 보험사기자 및 도난 차량에 대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