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회계 ‘일망타진’제348호 주총 앞두고 외부감사에 의한 회계대란 임박… 부실 털어낸 기업 면책설 파문 일기도 지난 2월16일 금융감독원에서는 아주 이상한 인사 조처가 이뤄졌다. 회계제도실 책임자인 유아무개 실장을 증권검사1국 수석검사역으로 발령한 것. 실장급 간부직원을 사실상 평직원인 수석검사역으로 ...
재테크클리닉/ 그곳이 불안하면 연금을 옮겨라!제348호 세제 혜택 유지하는 개인연금 계약이전… 수수료 낮은 우량 금융기관 선택 회사원 김호규(49)씨는 한때 거래 금융기관의 신용도가 하락하면서 마음이 조마조마했던 적이 있다. 지난 96년부터 개인연금을 넣고 있었는데, 예금자 보호는 물론이고 원금보장도 안 된다고 들었기 때문...
부실감사, 그 혹독한 대가제348호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가 부실 감사를 일삼을 경우 금융감독 당국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된다. 회계법인의 경우 간판을 내려야 하는 설립인가 취소가 가장 무거운 처벌이며 그 다음으로 1년 이내 업무정지 조처가 있다. 지난해 초 국내 회계법인으로는 처음으로 청운회계법인이 업무...
잡음 들끓는 차세대통신제347호 동기식 IMT-2000 구상 위기 치달아… 수익기반 약해 사업자 선정 난항 “삼성전자와 퀄컴이 그랜드컨소시엄에 출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월1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네거리 정보통신부 기자실. 조간기자들이 마감기사 처리에 한창 열을 올리...
연기금 털어 증시 살린다?제347호 부실화 우려에도 주식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 가입자 외면하는 정부의 월권 운용실태 공개해야 다달이 받는 월급명세서의 공제 항목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국민연금’. 해마다 큰 폭으로 오르는 것에도 한숨이 나오지만, 정년퇴직한 뒤 약속한 금액을 돌려받을 ...
‘삼성궁’ 가는 길은 지뢰밭제347호 이재용씨 삼성전자 입성으로 세습길 닦았으나… 소액주주 운동, 변칙 상속 문제 등 아직도 첩첩산중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남 재용(33)씨가 경영일선에 입성하기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첫 입성지는 삼성의 주력기업이자 국내 상장기업의 간판 중 하나이기도 한 ...
연기금 발목잡는 구조적 결함제347호 연기금은 직장인, 공무원, 교직원 등이 퇴직 뒤 받을 목적으로 다달이 급여에서 쌓고 있는 기금을 일컫는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우체국보험기금 등이 대표적이다. 연기금은 운용주체에 따라 공적연금, 사적연금으로 나뉜다.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은 강제적 가입을 원칙으로...
재테크 클리닉/ 복비 분쟁은 이제 그만!제347호 부동산 중개수수료 개정 법정요율 꼼꼼히 따져 서면 계약서 작성 회사원 김아무개(35)씨는 근래 어렵사리 조그마한 아파트를 한채 장만했는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남은 잔금을 내고 등기이전을 하려는 상황에서 부동산중개업자로부터 매매가의 1%에 해당하는 86만원...
원만하지 못한 퀼컴의 속셈제347호 미국의 퀄컴은 과연 한국의 ‘동기식 IMT-2000 그랜드컨소시엄’에 출자할 것인가? 퀄컴은 지난 2월14일 삼성과 함께 그랜드컨소시엄에 출자하기로 했다고 알려지자 즉각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원만한 컨소시엄이 구성된다면 지분출자를 하기로 본사 차원에서 결정한 것은 ...
현대 살려야 나라가 산다?제346호 구조조정 원칙 흔드는 특혜성 지원 논란… 밑빠진 기업에 돈붓기식 살리기의 허와 실 ‘누군 죽이고, 누군 살리고… 도대체 기준이 뭔가.’ 정부와 채권단이 현대그룹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총력전으로 나선 데 대해 금융시장 안팎에서 비난과 걱정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