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요! 아시아 진보정당”제430호 2004년 대선을 준비하는 필리핀의 진보정당들… 정당명부제 도입으로 7명의 의원 진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마음이 바빠졌다. 지난해 1월20일 부패 혐의로 쫓겨난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의 후임으로 당시 부통령인 아로요가 권력을 승계했을 때만 해도 그의 인기는 절정에 있었...
야세노바츠, 성인의 피묻은 손제429호 발칸 기행(5·끝) 나치에 동조해 80만명을 학살한 크로아티아의 상처… 성인으로 추앙받는 대주교의 감춰진 죄악 발칸국가들은 지금도 지뢰문제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 전투지, 비전투지를 가리지 않고 무차별하게 지뢰를 매설한 결과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것은...
미친 트럭 운전사와 교회제429호 아시아의 평화를 논의하는 세계교회협의회 심포지엄… 교회의 실천적 역할 강조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앞두고 아시아에서는 평화문제가 화두이다. 9·11 참사 1주년을 전후해 열린 각종 아시아 국제모임에서는 전쟁 때문에 줄초상을 치러야 하는 자신들의 기구한 운명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
베이징의 ‘불량기’를 씻는다제429호 올림픽 겨냥 7대 불량현상 청소 나선 베이징… 임시처방인 단속만으로 해결될 문제인가 2008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베이징시가 기울이는 노력은 필사적이다. 수십 군데에 올림픽 공원이 들어서고, 대로변에는 잔디와 화단이 곱게 단장되어 있고, 이미 베이징을 원형으로 둘러싸는 ...
바그다드는 떨지 않는다제428호 “미국이여 쏠 테면 쏘라”… 침공 위협에도 활기차고 자신만만한 이라크 현장르포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한겨레21> 김동문 전문위원이 이라크 바그다드 현장을 취재했다. 전운의 긴장감 대신 활기차고 여유로운 이라크 ...
룰라의 변신, 승리가 보인다제428호 중도·우파정당과도 과감한 합종연횡… 40% 압도적 지지율 속에 대선전 승승장구 흔히들 정치를 가리켜 가능한 것은 모두 시도해볼 수 있는 예술이라고 한다. 그런데 10월6일로 다가온 브라질 대통령 선거전을 보면 정치는 불가능하게 보이는 것도 가능하게 만드는 예술일지 모른다는 생각...
미국은 나빠도 미국 문화는 ‘짱’제428호 미국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엄포 놓는 가운데서도, 이라크 곳곳에선 펩시콜라와 스프라이트, 미란다 등 미제 음료수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모조품인가 싶었지만 모두 진짜였다. 아랍에미리트나 이집트 등에서 직수입해 들여온 것들이다. 이들 미제 음료시장은 바그다드에서도 더욱 넓어졌다....
당신의 옷은 깨끗한가제428호 유명 브랜드와 거대 소매·하청업체의 악행, 그리고 세계적 의류산업의 희생자들 청계천 평화시장의 무수한 영세 의류·피복 공장들. 하루에 10∼12시간씩 일주일에 거의 70∼80시간씩 ‘구두 계약’으로 일하면서 월급을 제때 받은 적이 드문 지방 처녀들. 폭력과 폭언 ...
“사찰할 거리가 없다”제428호 인터뷰 l 블라디미르 지리노브스키 러시아 하원 부의장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부의장인 블라디미르 지리노브스키(53)는 바그다드 회의에서 또 다른 뉴스메이커다. 러시아의 대표적 극우민족주의자인 그는 자유민주당 당수로 주미대사를 지냈다. 종종 코미디에 가까운 돌출행동과 ...
부시야, 석유가 탐나니?제428호 이라크인들은 왜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다고 생각할까? 아랍인들이나 이라크인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의 이유를 미국의 힘의 확대, 원유의 장악, 중동 질서 재편 등 3개의 이유를 들어 설명한다. 1순위로 꼽은 것이 다름 아닌 이라크의 양질의 원유를 미국이 빼앗으려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