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좀 쉬고 살고 싶다”제425호 발칸기행(2) 인터뷰 l 코소보의 세르비아 정교회 대주교 아르테미예 현재 코소보 세르비아인들이 받는 고통의 해결사로서 국제조직들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는 밀로셰비치의 알바니아인 억압정책에 한번도 지지를 표하거나 지원한 적이 없다(실제로 그라차니차 수도원은...
'지구정상회의'란 무엇인가제425호 지구정상회의는 약 2년간에 걸친 과정의 최종 마무리이자 결산을 하는 회의다. 유엔은 이전에 이미 뉴욕에서 세 차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네 번째이자 마지막 준비회의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행계획의 약 4분의 3의 문구가 합의되었고 나머지 4분의 1에 대한 합의와 정치선언문을 9월1∼2일, 이틀간 ...
‘배신’을 얻고 ‘피플파워’를 잃다제425호 누가 코라손 아키노를 필리핀 민주주의와 인권의 상징이라고 말하는가 코리(코라손 아키노의 애칭). 온후함을 뽐내며 이 세상 어디를 가나 환영받는 이 여인을 과연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러도 좋고, 인권투사라고 해도 괜찮은 일인가? 느닷없이 코리를 꼬집는 일은 간디를 ...
세계를 살리는 0.7%의 지원제425호 인터뷰ㅣ제프리 삭스 컬럼비아대 교수 미국 컬럼비아대 제프리 삭스 교수(경제학)은 “책무성”(accountability)을 이번 지구정상회의에서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는다. 밀레니엄 발전목표(MDG)에 관한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특별고문 ...
쿠르드, 슬픈 이름제424호 쿠르드족은 터키·이라크·이란·시리아 등지에 흩어져 차별받고 사는 슬픈 민족이다. 원래 쿠르드족은 광대한 중동의 산악지역에 제국을 건설한 유서 깊은 민족이다. 쿠르드인들이 지배한 지역은 쿠르디스탄으로 불렸다. 그리스·로마·아랍 사료에 따르면 쿠르드인들은 10∼13세기에 몇개의 왕국을 건설했다. 1638년 ...
“연방제 지지하면 미국 돕겠다”제424호 반후세인 세력 이라크 쿠르드당 인터뷰… “독재자를 독재자로 대체하는 전쟁은 싫다”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라크 내 반후세인 세력들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8월20일에는 독일 주재 이라크 대사관에 일부 반후세인 세력이 난입해 시위를 벌이다 진압되기...
쿠르드인들은 이용당하지 말라제424호 인터뷰 ㅣ 하데프 유럽지부 대표 파이크 야지자이 터키 쿠르드당인 하데프는 친서방적인 이라크 쿠르드당보다 미국에 비판적이다. 미국의 묵인 아래 터키 정부의 차별정책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하데프는 이라크 쿠르드당들이 터키 정부와 마찬가지로 미국의 군사력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사탄의 국가여, 지옥으로 가라”제424호 아마겟돈을 기다리는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 2천만명 추종자들이 세계를 극단으로 몰고가 10년 전 필자는 러시아에서 선교하러 온 한 한국인 성직자를 만난 일이 있었다. 국적으로는 한국 성직자였지만, 미국에서 오랫동안 교육을 받고 목회를 가져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잘 구사하는 듯한 느낌을 ...
내 목표는 완전한 독립제424호 발칸 기행(1) 인터뷰ㅣ코소보 대통령 이브라힘 루고바 지난해 11월 유엔 감독하에 치러진 총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이브라힘 루고바는 코소보 과도정부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1944년에 출생한 그는 다수의 알바니아인들이 소수의 세르비아인들에 의해 지배되는 기형적인 환경에서...
전쟁은 가고 실업이 왔다제424호 발칸 기행(1) 교육받지 못한 코소보 젊은이들에겐 굶주림만이… 국제기구 통역이 최고의 직업 발칸분쟁에 관한 글을 기고해온 하영식 전문위원이 7월부터 한달간 발칸 각국을 현지 취재했다. 발칸 기행은 5회에 걸쳐 전쟁으로 피폐해진 발칸반도의 현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