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를 위한 벤처의 결단제328호 “대전지역 벤처기업들의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대전시 서구 갈마동에서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벤처기업인 (주)허브딜(www.hubdeal.com)을 운영하고 있는 김진호(48) 사장. 김 사장은 대전시 주최 대덕밸리 선포식(9월28일)에 맞춰 ‘대...
국보 객사문, 묵묵히 돌본다제327호 “아니, 뭐… 제대로 한 걸 가지고 신문에 내든지, 방송에 나오든지 해야지. 이거 참….” 국보급 문화재를 15년 넘게 남몰래 돌봐온 강원도 강릉시 강릉우체국의 최우영(53·운전직)씨. 강릉 현지로 전화 연락이 닿은 최씨는 여기저기서 말이 나오는 게 부담스럽고 난처하다며 입맛을 쩍쩍 다셨다....
주체인가, 보호의 대상인가제327호 “표현의 자유 억압이다” “최소한의 규제장치다”… 청소년보호법의 갈 길을 찾아라 고길섶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저는 기본적으로 청소년보호법(청보법)은 폐지돼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청소년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청보법이란 이런 장치로는 해결가능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청보법이 폐지돼야 청소년이 해…
위악인가 진심인가제327호 거대담론을 경멸한다는 문필가 겸 <시사저널> 편집국장 김훈의 생각 이야기가 새버렸다. 이번 쾌도난담의 방향은 그게 아니었는데, 좀 엉뚱하게 흘렀다. 색다른 게스트. 최근 여행산문집 <자전거 여행>을 펴낸 ...
무노조 삼성, 지독한 신화제327호 계열사 노조도 용납 않는 전근대적 노무관행… 회유·협박에 맞선 이들의 외로운 싸움 지난 9월21일 낮 12시30분께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삭발식을 한 중앙신문인쇄노조 조합원 100여명이 중앙일보사 앞으로 몰려갔다. 신문사 앞을 경찰이 겹겹이 막았다. 조합원들은 ...
“하늘 길잡이로 대를 이었어요”제327호 “항공관제사는 여자도 적성만 맞으면 남자보다 더 뛰어나게 할 수 있는 직업이다. 넌 차분하고 대담하니까 꼭 성공할거다.” 24년간 항공교통 관제사로 일하며 김포공항 관제탑장 등을 지낸 뒤 현재는 항공기술훈련원 교수직을 맡고 있는 구연우(53)씨가 장녀 은정(25)씨에게 이런 격려를 시작한 것은...
사과나무에 과학영농의 결실이…제327호 “전국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치고 우리 밭에 와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입니다. 1년에 줄잡아 3천여명의 농민들이 찾아와 제 사과 재배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사과를 전문적으로 재배해온 유모열(45·충북 음성군 보람농원)씨는 사과재배 신기술을 가르쳐 달라는 농민들의 성화로 정작 ...
몸통을 공격하는 ‘콜의 오른팔’제327호 정치에는 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다는 말은 독일정치에도 그대로 통용되는 듯하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오른팔로 기민련 총재를 지낸 볼프강 쇼이블레가 최근 콜을 신랄하게 비난하는 책을 펴냈다. <생의 한창 때>라는 제목의 이 책에서 쇼이블레는 콜 전 총리를 당의 비자...
비인간적 착취, 고용허가제로 풀자제327호 끊임없이 확대재생산되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 그들에게도 노동3권을 “몸도 안 좋고 해서 돌아가겠다고 하는 마당인데 한번만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9월20일, 경기도 성남시 한 교회 지하사무실에 차려진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만난 김해성(41) 목사는 전화...
병마를 떨치고 올곧게 살리라!제327호 7층 계단을 헉헉 거리며 올라왔다. 누군가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상희야!” ‘아는 목소린데…’ 마치 강렬한 빛에 반사된 듯 친구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다. “누구니….” 중앙대 심리학과 3학년 신상희씨. 파란만장한 90년대를 보낸 스물여덟의 늦깎이 여대생은 200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