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중심 교회구조, 특별법으로 깬다제326호 인터뷰/ 한국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총무 한국여성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 유춘자 이숭미 정숙자)의 한국염(52) 총무는 흔히 ‘목사 잡는 목사’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목사를 신성시하는 왜곡된 신앙풍토와 교단의 남성중심적 권위주의가 없어지지 않는 한 교회내 성폭력 문제는 방심할 수 없는 문제라고...
충청권 지자체 ‘샅바싸움’제326호 호남고속철 노선 놓고 힘겨루기… 양쪽 서로 “정치논리 배제해라” 지난 98년 6월. 충청남·북도와 대전의 자치단체장이 대청호 호반에 모여 이른바 ‘대청호 선언’을 발표한 적이 있었다. ‘충청은 하나’라는 기치 아래, 지역 공동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다짐이었다. 하지만 이런...
“어머니”에 눈물을 흘리지 말라제326호 맹목적 국수주의 올림픽 중계방송은 이제 그만, 저질 귀빈동정 보도도 이제 그만 ‘최릴린 멀로’. 스튜디오에서 사진촬영을 위해 갖가지 폼을 잡으며 그는 스스로 지은 자신의 별명을 자랑했다. 최릴린 멀로. 그렇다. 그는 공주파다. 산적 같은 김어준 ...
장애를 넘는 자활의 기쁨제326호 정신지체 장애인들을 일터로 이끄는 오산학교… 색다른 직업훈련 방식으로 취업률 높여 윙∼. 날카로운 금속음이 목공예실을 가득 채운다. 수일(21)이가 나무판을 집어넣자 자동 대패기가 톱밥을 튕겨낸다. 몸에 묻은 톱밥을 털며 건너편에 선 현기(21)가 대패질이 끝난 부분...
태권도공원이 투기장인가제326호 종주국 상징물 유치 둘러싼 지자체들의 혈전… 수익성에 눈 멀어 행정·재정 낭비 극심 (사진/태권도공원 유치를 둘러싼 일대 격돌.인천 강화 태권도 수련 학생들의 거리행진(왼쪽)과 보은 군민들의 유치 법회 모습)지방자치단체들의 태권도공원 유치경쟁이 막판에 접어들면서 점입가경이다....
반쪽을 얻은 ‘싱글의 대모’제326호 “결혼은 관계를 파괴하는 제도”라며 결혼을 반대해 온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해방운동가인 글로리아 스타이넘이 결혼을 했다. 이달 초 그는 청소년기를 보냈던 오클라호마의 시골에서 아프리카 출신 기업가 데이비드 베일(61)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스타이넘의 나이는 올해 66살. 사진은 지난 80년대...
“어엿한 배우로 무대에 올라요”제326호 전남 영광의 사연 많은 학생들의 변신… 연극배우 이주실씨의 지도로 대회 나가 “걸어 봐. 하고 싶은 이야기해 봐….” “얘기요? 무슨 얘기요?” “너, 지금 이야기하고 있잖아….” “어, 이거 왕짜증이네….” “거봐 이야기하잖아….” 누구도 주의 깊게 들어주지 ...
5년을 이어온 지자체 배움터제326호 “세상은 사람이 변화시키지만 사람은 교육만이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9월22일 개강 5돌을 맞는 ‘21세기 장성 아카데미’를 기획한 전남 장성군 김흥식(63) 군수. 민선지방자치 직후인 지난 95년 9월부터 시작된 장성 아카데미는 정성군민과 공직자의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 강좌로, 매주...
집단적으로 감행한 커밍아웃제326호 “침묵은 죽음이다” 국내 최초로 열린 동성애자들의 자긍심 퍼레이드와 퀴어문화축제 (사진/9월8일과9일.이틀에 걸쳐 연세대 제2인문관 강당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무지개2000.드랙퀸쇼와 전시,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천천히 그러나 또렷하게 말하라. 나는 동성애자다.” ...
태지여, 숨바꼭질 하지 말라제326호 대중과의 소통 상실한 채 무의미한 이미지 놀음… 능란한 상술과 맹목적 추종만 남아 많은 사람들이 왜 서태지 반대운동을 하냐고 묻는다. 왜 반대하냐고? 왜 반대하면 안 되나? 싫은 걸 싫다고 이야기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가? 또 묻는다. 왜 하필 서태지인가? 간단하다. 그가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