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면직은 열려라 참깨?제337호 대전법조비리 사건 와중에서 검찰이 정치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던 점을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위해 검찰수뇌부 동반사퇴를 주장했던 심재륜 변호사(전 대구고검장)는 가끔씩 기능직이나 고용직 공무원들의 방문을 받는다. 어떤 때는 지방에서 버스를 전세내 집단적으로 몰려오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모두 자신들이 받은 …
하위직 공무원 '퇴출 0순위'제337호 무더기 직권면직 처분에 생계형 가정파탄 위기…불복종운동 벌이며 법적대응 나서기도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공무원 사회에도 파고들고 있다. 특히 공무원 신분에 대한 보장대책이 마련돼 있지 않은 고용직·기능직·별정직 공무원들 앞에는 ‘직권면직’ 통지서가 초겨울 낙엽처럼 떨어지고 있다. ...
독도주권 위해 ‘꼴통’들이 모였다제336호 ‘준비없는 정부, 감정적인 국민’이 답답해 직장도 때려치우고 모인 독도수호대 사람들 그들은 ‘꼴통’이다. 자타가 그렇게 공인한다. 그래서 멀쩡한 직장 때려치우고, 폼나는 연구직도 그만두고서 일편단심 하나의 대상에 매달릴 수 있는지도 모른다. 네명의 사나이가 청춘을 바치는 열애 상대는 ...
뮤직비디오 찍고 싶어라!제336호 영원한 청년으로 사는 가수 한대수의 희망사항… 음악을 통한 사회적 발언의 의미들 한국 포크록의 시조로 평가받는 가수 한대수(53)가 얼마 전 8집 앨범 <영원한 고독>을 냈다. 이 음반은 32년간 한씨가 뛰어왔던 음악 최전선에 마침표를 찍는 앨범...
장애 영·유아 양육은 ‘천형’인가제336호 너무나 부족한 조기교육·운동치료시설… 부모에게 씌우는 짐 너무 크다 서울 고덕동에 사는 경선(가명·생후 39개월)이는 ‘프라더윌리 증후군’(PWS: Prader-Willi Syndrome)이라는 희귀한 장애를 겪고 있다. 살이 많이 ...
자아도취와 미국 대선제336호 시드니올림픽에서 태권도 경기를 보도하던 한국 기자가 호주인 관중 한 사람에게 묻는다. 태권도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나요? 호주인은 영어로 대답하고 뉴스 자막에 한글 번역이 나온다. “복싱보다 태권도가 좋다. 속도감이 있다.” 소파에 파묻혀 있던 나는 화들짝 놀랐다. 내 귀에 들린 말은 다음과 같았...
정조와 광개토왕 사이제336호 김대중 대통령은 잘 알다시피 여러 분야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그 해박함을 너무 과시하는 것이 오히려 흠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독서량이 많다는 데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역사분야에도 나름의 일가견을 갖고 있는데, 김 대통령이 그동안 우리나라...
공동구매로 교복의 거품 뺀다제336호 “교복값을 부풀려온 교복업체들의 횡포를 막으려면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야 합니다. 시장조사를 통해 교복 한벌의 원가를 계산해보니까 판매가격이 2.5배 정도 비싸더군요. 학부모들이 연대하면 교복값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어요.” 경기도 분당 이매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인 신순용(40·경기도 분당...
“백기완의 젊은 날을 들어보소”제336호 “철들긴 다 틀린 껍줄(껍질)만 남기고 모두들 어디 갔느냐”며 백기완(67) 통일문제연구소장이 젊은이들을 향해 다시 노래하기 시작했다. 1982년 처음 발간된 시집 <젊은 날>을 다시 찍은 것이다. 그가 <젊은 날>을 다시 부르게 ...
“부모 스스로 전문가 돼야 한다”제336호 정보인 교수, 시리즈물 펴내… 인터넷 사이트도 장애아에 대한 조기교육과 치료의 책임을 대부분 개인에게 떠넘기는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하루빨리 구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장애아 관련 정보 교류가 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