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혹은 빚더미제334호 ESCO로부터 거액 빌려 에너지 절감 공사 시작한 부산대의 성공여부에 관심 집중 부산대가 전국 국·공립대 중 처음으로 수백억대의 외부자금으로 학교 건물의 현대화 작업을 추진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이 성공할 경우 막대한 에너지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둬 국립대에도 ...
여성부가 탄생하면?제334호 여성부가 만들어지는 궁극적인 목적은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여성부가 신설될 경우 여성정책이 도리어 고립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았으나 강력하고 효율적인 여성정책전담기구가 필요하다는 쪽으로 공론이 모아졌다. 따라서 청소년 업무를 여성부로 가져오는 것은 논란 끝에 백지화됐다. …
땅을 일구며 아이디어 얻는다제334호 “그게 10·26사태 나기 얼마 전이었으니까, 78년이거나 79년쯤 될겁니다.” 농민 발명가 윤용길(49·충북 괴산군 청안면 백봉리)씨는 20년도 훨씬 더 지난 옛날로 기억을 더듬어 올라갔다. “그때 제가 새마을지도자로 일할 때였는데 수원에 있는 ‘농민의 집’...
‘AK 소총’은 누구를 겨누나제334호 미하일 티모피비치 칼라시니코프. 미사일이 난무하는 현대 전쟁에서도 아직 가장 기본적인 살상무기인 소총,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AK-47 소총을 만든 사람이다. 이 소총은 그의 이름을 따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으로까지 불린다. 지난 11월10일 81회 생일을 맞이한 칼라시니...
나는야 고흐!제334호 정열의 화가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자서전 <빈센트 반 고흐-내 영혼의 자서전>(학고재 펴냄)이 최근 나왔다. 그러나 고흐 자신이 살아 생전 자서전을 쓴 적은 없다. 그렇다면 이번에 나온 책은 도대체 뭘까. 미술평론가이면서 화가인 캐나다 동포 민길호(53)씨가 스스로 고흐의 ...
서울대의 거울제334호 지금 한국사회는 기존의 형태를 부수고 새로운 세팅을 하느라고 온갖 고통을 다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는 이 고통은 우리 사회가 힘겹게 형성시켜 가고 있는 특수한 근대 모델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근대는 피할 수 없는 명제인가?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근대는 인간 인식...
“구박당하며 찍은 올림픽 구경하세요”제334호 중앙대 사진학과 2학년에 휴학중인 조성준(19)씨는 요즘 입이 귀에 가서 붙어 있다. 첫 개인전을 그것도 공짜로 열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여름 아르바이트해서 모아 둔 돈을 탈탈 털고, 부모님께 온갖 아양을 떨어 돈을 빌린 뒤 카메라를 메고 시드니로 날아...
판사와 중재제334호 기자생활을 하면서 가끔은 기사쓰기란 것이 ‘위험한 외줄타기’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진실을 끝까지 추적해 어둠에 묻힐 뻔한 진실을 밝혀낼 때 느끼는 쾌감은 말할 수 없이 크지만, 한편으로는 본의 아니게 잘못된 보도로 인해 엉뚱한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언제나 뇌리를 떠나…
“우리는 정말 죽일 놈인가”제334호 대우자동차 노동조합 김일섭 위원장 “노조원들만 때려잡지 말고 김우중부터 잡아라” 요즘 대한민국에서 정치인보다 미움을 받는 집단이 있다. 바로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이다. 채권단이 요구한 자구계획 동의서 제출을 노조가 거부함에 따라 지난 9일 최종부도가 결정난 뒤 대우자동차 노조는 순식...
미용기능장의 학문적 야심제334호 “다른 분야도 그렇겠지만 특히 미용은 항상 새롭습니다. 그래서 끝없이 준비해야 합니다.”(김명희·37·청주시 무암동·사진 오른쪽) “이왕 시작해 미용인의 길에 들어섰으니까 나를 더 채찍질해 석사학위까지 도전할 작정입니다.”(우복재·30·청주시 사창동·왼쪽) 김씨와 우씨는 다같이 30대 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