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트는 경찰개혁, 열매도 맺으리!제335호 “경찰 내부개혁을 바라는 사람 중 한명일 뿐입니다. 경찰이 깨끗하고 당당해지려면 일선에서 일을 맡고 있는 우리가 스스로를 감시하고 상부의 부당한 지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서울경찰청 기획계 경찰개혁대책반에 있는 이동환(36) 경감의 경찰개혁 논리에는 어떤 대목에서나 조직에 대한...
근육의 죽음, 처절한 투병제335호 눈으로 말하는 ALS 환자의 절망적 나날… 요양시설을 갈망하는 그들의 간절한 절규 송재규(48)씨는 ‘눈으로 말한다’. 그가 세상과 소통하는 길은 오직 두눈을 통해서다. “소변 보고 싶어요.”, “다리가 불편해요.”, “가려워요.” 그는 이런 의사표시를 두눈의 깜빡임을...
ALS환자에 한줄기 햇살을…제335호 11월1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무궁화홀. ALS환자 및 가족들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칭 ‘대한 ALS협회’ 발기인 모임을 갖기 위해서였다. 죽음이 다가오는 줄 알면서도 특별한 치료법 없어서 고통과 좌절 속에 실의로 세월을 보내온 환자와 가족들. 이날 이들은 같은 처지의 사람...
돈으로 범벅된 더글러스의 결혼제335호 지난 1998년 8월 만난 이후 숱한 화제를 뿌렸던 마이클 더글러스(56)와 캐서린 제타 존스(31)가 드디어 11월18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감독 올리버 스톤, 배우 골디 혼, 대니 드 비토, 제임스 우즈, 가수 아트 가펑클 등 25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골프장 부킹은 끗발로 끝낸다?제335호 국가기관·언론사 등의 무차별 청탁 골머리… 업주도 반대급부 노리고 관행으로 여겨 시사퀴즈 하나. 우리사회에서 끗발깨나 있다는 사람들이 요즘 가장 자주 모이는 곳은? 정답은 골프장이다. 답이 떠오르지 않아 우물쭈물 했다면 당신은 우리 사회의 권력서열에서 멀찌...
남의 ‘살’에 대한 관심을 꺼라제335호 젊은 여성학자 한서설아와 함께 여성의 몸에 대한 억압에 딴죽을 걸어보자 전쟁은 보스니아나 팔레스타인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현대 여성은 국지전이든 전면전이든 또는, 심리전이든 모두 전쟁중이다. 살과의 전쟁. 한 나라의 장관이 다른 나라의 여성장관 젖가슴을 평가하는 시대...
꼬리문 청탁, 8단계 골프부킹제335호 “두달 전 어떤 출입기자에게서 부킹 부탁이 있었다. 회원권이 없어서 회원권이 있는 부안에 있는 국장을 찾아가 부탁했다. 그리고 경기도 지역 한 골프장에 주말 부킹이 됐다. 그런데 당일날 문제가 생겼다. 부킹된 것으로 알고 필드에 나갔는데 그 시간대에 엉뚱한 다른 사람이 치고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
여탕 수건 뒤에 숨은 여성특위제334호 정작 중요한 사안에 제 목소리 못 내… 여성부 만들기만 하면 다 해결 되는가 ‘관우의 청룡도로 파리를 잡는다.’ 한 네티즌이 대통령직속여성특별위원회(위원장 백경남)를 질타한 말이다. 인터넷사이트 돈세상(www.donsesang.com)에 오른 이 글은 ...
불러도 대답없는 노래여제334호 ‘대박’ 터트릴 날 꿈꾸며 방송사 순례… 설자리 점차 좁아지는 밤무대 무명 가수들의 팍팍한 삶 출입문을 밀고 들어서자 홀 안에 갇혀 떠돌던 음악이 왈칵 밖으로 밀려나왔다. 색소폰을 타고 흐르는 음악은 ‘트로트’였다. 잠시 뒤, 어두운 불빛 아래 무대 뒤편에서 말쑥하게 맵시를 ...
진리가 노동자를 자유케 하리라제334호 전태일 노동대학, 신자유주의 칼날에 맞서는 21세기형 노동자를 준비한다 1970년 11월13일.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 앞길에서 스물두살의 청년 노동자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렀다. 그는 한손에 <근로기준법> 책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