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위 가면 죄를 면한다?제350호 각종 비위사실에 솜방망이 내부 징계… 외부인 참여 통해 봐주기식 행태 없애야 “변호사가 업무의 내외를 막론하고 변호사법이나 변호사윤리장전 등을 위반하는 비위사실이 있을 경우 이를 조사하여 징계조치를 함으로써… 자체 정화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 안내...
여자박사, 그 처절한 수난제350호 배움이 많아 서글픈 고학력 여성 실업자들… 강사 자리도 남성들의 독무대 양상 “여자가 무슨 공부를! 시집이나 잘 가면 되지.” 이런 시절이 있었다. 이같은 편견은 우리네 숱한 누이들로 하여금 공부의 꿈을 접도록 했다. 공부를 좀 못해도 아들은 어떻게든 대학을 보내려 했지...
드라마 밖에도 왕건은 있다제350호 프리랜서가 대접받기 힘들다고들 하지만, 임종태(35)씨는 “이젠 힘들다는 말은 그만 하련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옹심을 품은 듯한 표현이다. 자력갱생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썼다. 방송가에서 다큐프로그래머로 활동하던 노하우를 십분 살려 쓴 <거꾸로 ...
아낌없이 피를 나누리!제350호 복잡한 통계수치와 함께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통계청 전남통계사무소 손홍식(51) 산업통계팀장. 그는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 “아낌없이 주는 남자” 또는 “피뽑는 남자”로 통한다. 헌혈에 대한 그의 집념에 가까운 실천의지 때문이다. 그는 34살 때인 지난 1...
주총장의 독사, “주총을 바꾸마!”제349호 “비민주적이고 후진적인 주총 문화를 확 바꿔놓을 겁니다.”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약속 장소에 나타난 이후용(61)씨는 대면 첫 마디부터 핏대를 올렸다. “방금(3월5일 오전)도 ㅅ사 주총장에 갔다오는 길인데, 여전히 엉망이더군요. 소액주주들한테는 발언권도 제대로 주지...
반구대 암각화 ‘사이버 전도사’제349호 “지금도 반구대 암각화는 물살 등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입증되었음에도 발견된 지 30년이 지난 지금 수위조절조차 신경쓰지 않는 당국의 관리소홀은 비난받아 마땅하다.”(2000년 9월, 반구대 암각화 4차 답사기)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세계에 널리 ...
MS를 향한 레드햇 CEO의 독설제349호 “역사는 패권주의자들과 자유를 제한한 자들이 실패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리눅스 배포판 업체로 유명한 레드해트의 최고경영자 매슈 슐릭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독설을 퍼부었다. 그동안 리눅스 지지자들이나 해커가 마이크로소프를 공격하는 것은 흔했지만, 리눅스 관련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직접 나선 …
“살아있는 교육은 이런 것이죠”제349호 “교실이 어지러워서….” 서울 동작구 남성초등학교 2학년 3반 교실 구석에는 교육지도서가 가득 쌓여 있었다. 이 많은 책들과 학습도구들의 주인은 최종순(45) 교사. 지난 1년 동안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에 대한 영상다큐멘터리를 만든 6학년 2반 담임선생님이다. ...
간디학교 지키려 모자는 걸었다제349호 어머니와 아들은 걸었다. 산마루에선 눈보라가 몰아쳤고, 국도변에선 거친 먼지를 뱉어내는 대형 트럭들이 스치듯 지나갔다. 그렇게 350km를 걸었다. 그 긴 여정은 지난해 11월 준비됐다. ‘비인가’ 간디중학교에 대한 경남도 교육청의 폐쇄명령이 내려지자, 김혜영(44...
“언론이 해도 너무 한다”제349호 ‘사과 유보’를 ‘사과받지 말자’로 왜곡한 보수 언론에 대한 황태연 교수의 항변 6·25 등 남북간 과거사에 대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과가 불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된 황태연(44) 동국대 사회과학부 교수는 지난 3월1일 전화로 인터뷰요청을 하자 언론에 대한 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