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장이라도 할까?”제361호 춤추는 게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댄싱퀸들, 왜 들러리에 만족해야 하는가 “이것 좀 봐 하! 나를 조금 봐 하! 내가 즐거워 보이지 않니.” 속사포처럼 빠른 랩이 쏟아지고 있었다. 랩에 맞춰 헐렁한 힙합바지가 춤춘다. 손끝은 리듬을 타고 흐른다. 헝클어진 ...
등대 100년의 역사를 밝힌다제360호 우리나라에는 모두 몇개의 등대가 있을까. 또 처음으로 설치된 등대는 어느 것일까. 해양수산부가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를 담은 ‘등대 역사서’ 발간을 준비중이다. 이번 작업을 총괄하고 있는 해양부의 박재현 과장(항로표지담당관)은 “해운항만, 수로, 수산업에 대한 역사서는 많이 나와 ...
“기업 소유권을 분산하라”제360호 <오너쉽 솔루션>의 저자인 제프 게이츠 박사가 말하는 한국경제의 위기 탈출구 ‘대중이 생산과 운영에 참여하고 그 소득의 분배에도 고루 참여하는 사람다운 삶을 보장받게 하는 민주적 대안.’ 김대중 대통령의 경제철학을 담았다는 <대중경제론>...
만화가 있어 기쁜 장애인들제360호 ‘장애를 딛고서’라는 표현은 사실 반쪽짜리다. 장애인이 딛고 서야 할 것은 스스로의 불편한 장애만이 아니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냉랭한 눈길 또한 장애인들이 딛고 넘어서야 할 장벽이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이 이 안팎의 장애물을 헤치고 당당한 전문가로 활약하며...
우산 고치는 ‘칠순 도우미’제360호 “동사무소에서 우산 고치는 자원봉사자를 뽑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한번 해보겠다고 나섰지. 집에서 놀면 뭐해. 늘그막에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도 좋지 뭐.” 서울시 성북구 돈암2동사무소 3층에 마련된 2평짜리 ‘우산수선센터’. 권태국(71) 노인이 매일...
다른 피… 그것은 저주였다제360호 혼혈인들을 평생 따라다니는 차별의 굴레… 기지촌 벗어나 당당한 사회인으로 설 길은 없는가 떠나는 이 “떠날 겁니다.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겁니다.” 채윤진(가명·21·여·경기도 의정부시)씨는 단호했다. “지긋지긋하다”는 게 이유였다...
노인과 도시제360호 5월 가정의 달을 보내며 노인들을 생각하게 된다. 가정의 달답게 5월에는 가정 구성원들을 위한 날과 사람의 성장과 연관된 날들이 있다. 5일 어린이날을 필두로 8일 어버이날이 있으며, 15일 스승의 날, 21일 성년의 날이 있다. 더 나아가 일부 시·도민들이 자축일로 몇년 ...
대우차 살리기, 울분의 보고서제360호 대우자동차의 한 엔지니어가 도발적인 책을 하나 냈다. 도발의 대상은 정부와 채권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현직 경영진, 학자, 정치권과 노동계, 언론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대우차 처리와 관련해 ‘꽤나 용쓰는 사람들’이 다 포함된다. “대우차 처리과정을 보면 김우중씨의 부실경영보다 더 ...
드러나지 않은 혼혈인도 많아제360호 흔히 ‘혼혈’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주로 미군 기지촌과 함께 생겨난 미국계 혼혈인들이다. 무수한 외침의 역사를 겪으며 다양한 민족의 피가 흘러들고 섞여 오늘날의 한국인이 형성된 것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런 피섞임은 거의 비슷한 용모의 동양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것이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
‘진실게임’의 규칙제360호 시인 고은이 지난 연말 타계한 미당을 비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서 권력의존적 속성을 질타한 것으로, 내용은 그동안의 일반적 비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은의 격정토로가 새삼스러운 것은 그가 미당의 추천으로 등단했고 둘째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