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삼국지>, 원본으로 클릭!제368호 독특한 패러디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딴지그룹’(www.ddanzi.com)도 다른 인터넷 업체들처럼 많은 사업을 벌인다. 콘텐츠만으로는 돈을 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외 유명 뮤지션을 불러 콘서트도 열었고,...
“과학 콘서트를 즐겨보시죠”제368호 <과학 콘서트>(동아시아 펴냄)는 제목부터 발랄하다. 과학이 멀고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니라고 증명하듯 지은이 정재승(29)씨는 매 악장과 소절마다 선문답 같은 질문을 던진 뒤 때론 경쾌하게 때론 장중하게 과학적 상식과 원리를 동원...
상처와 문학제368호 최근 공방이 되고 있는 한 작가의 발언을 접하면서, 나는 어이없음과 궁금증과 착잡함을 한꺼번에 느낀다. 그는 탈세 혐의가 있는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라는, 어찌 보면 대단히 상식적이어서 지금까지 왜 안 해왔는지를 반문하게 되는 그러한 일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보였는데, 나치...
신문에 목마른 러시아 고려인제368호 “민족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말로 된 동포신문을 키우는 일입니다. 러시아 동포들의 목소리를 담고, 모국인 한국과의 교류를 이끌어갈 독립된 동포신문을 살릴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십시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 재외동포사업국 이호준(30...
[구본준] 담배, 너를 잊으마!제368호 5일 금연학교 들어간 골초의 니코틴 탈출기… 금욕적 ‘투병’으로 연기의 유혹 떨쳐 7월8일 오후 2시35분, 건물 앞에서 나는 ‘마지막’ 담배를 물었다. 절반쯤 피웠을까, 몇 모금은 더 피울 수 있을 만큼 남았지만 나는 과감하게 담배를 꺼버렸다. 그리고 라이터를 ...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제368호 68%, 세계 1위.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지난해 흡연율과 국제 등수입니다. 대단한 성적이지요. 금연바람이 불어 수치가 떨어지지 않았나 했는데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이에 질세라 여성, 청소년 흡연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왜 ...
자신감으로 차별 극복제368호 “저는 주례가 아닙니다.” 원치승(34)씨는 친구들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할 때마다 주변에 이런 말을 하고 다닌다. 물론 박장대소가 터지면서 결혼식 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태어날 때부터 머리카락 없는 게 정상이고 있는 사람들이 비정상인 ...
빠질 때마다 울어야 했다제368호 탈모증을 ‘천형’으로 안고 살아야 하는 사람들…왜곡된 시선, ‘대머리’라는 말부터 바꾸자 “화장실에서 울면서 삭발했었죠. 집에 그냥 굴러다니는 가위로…. 홀딱 벗고 화장실에서 머리를 씹혀가면서 깎아대는데…. 참 슬펐습니다. 진짜 죽고 싶더군요.” “스물여덟이...
5일을 견디면 절반은 성공제368호 금연학교가 5일 과정인 이유는 금단현상이 3일째에 가장 심하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담배를 끊은 뒤 최초의 3일 동안이 가장 견디기 어려운 시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닷새가 지나면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망은 현저하게 줄어든다고 한다. 그래서 이 ‘5일 금연법’이 ...
냉전의 몸통제367호 냉전의 상징이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해 지중해의 몰타해역 선상에서 부시와 고르바초프가 냉전종식과 평화를 선언하며 화해의 악수를 나눴다. 그로부터 12년이 흘렀다. 국제적인 탈냉전 기류에도 마지막 냉전지대로 남아 있던 한반도에서도 몇해 전부터 냉전을 탈피하려는 지난한 몸부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