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식품의 옥석을 가린다제409호 암은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다. 첨단의술로도 치료가 어려운 이들은 민간요법이나 좋다는 대체식품 등에 매달리게 마련이다. 한해 암환자 가족이 대체식품을 사는 데 들이는 돈만 4조∼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 시민단체가 대체식품의 효과를 공개검증하는 활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
우리들의 일그러진 연봉제제409호 효율성 높인다는 취지는 간 데 없고 임금삭감과 인력감축의 구실로 작용 정리해고 못지않게, 외환위기 이후 직장인들의 입에 일상적으로 오르내리는 말이 ‘억대 연봉’이다. 연봉은 이제 더 이상 스포츠 선수한테나 따라붙는 말이 아니다. 생계임금이란 의미가 강한 월급 대신 몸값을 뜻하는 ...
‘다른 월드컵’을 찾아서제409호 화합의 축제라는 신화에 의문을 던져라…아동노동과 피파의 독선을 거부하는 사람들 월드컵의 창시자 쥘 리메는 “축구야말로 계급이나 인종의 구분 없이 모두를 한마음으로 만들어 세계를 행복한 한가족처럼 단합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의 바람처럼 우리 사회는 월드컵을 앞두고 많이 ‘단합’하고 있다...
2천만달러가 아깝지 않았다제408호 지난 4월25일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으로 사상 2번째 우주관광에 나선 남아프리카공화국 인터넷 사업가 마크 셔틀워스(28)가 열흘 만인 5월5일 지구로 돌아왔다. 셔틀워스는 이날 카자흐스탄의 아르칼리크에 도착한 뒤 “이번 여행은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느낌을 말했다. 이번 여행 기념으로 소유즈 ...
“건강미로 똘똘 뭉쳤어요”제408호 “지현아, 너…, 그렇게 못생기지 않았어.” 외국계 통신장비 회사에 다니는 신지현(24)씨가 2002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 출전을 선언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그의 손을 꼭 잡고 이런 말을 했다. “안티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은 비교적 홍보가 많이 된 행사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 취지나 의미...
농촌 살리고 민족애 나누고제408호 “대북 쌀 지원은 만성적인 식량난에 허덕이는 북녘 동포는, 물론 쌀값 폭락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남녘 농민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이하 전농·의장 정광훈) 이호중 정책부장은 지난 5월2일과 3일 이틀간 한반도 남녘땅 동쪽을 일주했다. 2일 오전 전남...
월드컵에 부치는 소망제408호 이번 월드컵이 국가주의에 대한 비판적 이해를 키울 수 있는 계기였으면 좋겠다. 그래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정체성의 근거를 집단의 성취에서 찾는 습속을 떨구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눈앞에 다가온 월드컵에 대한 우리 사회의 열기가 뜨겁다.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이토록 월드컵에 열광하게 하는...
[클릭, 건강] 생중계 긴장감 ‘초전격퇴’제408호 클릭, 건강만들기 ㅣ 방송인 송재익 스트레스 해소하고 준비된 방송 진행… 걷기와 산행, 수영 등으로 몸 만들어 1970년 문화방송에 입사했으니 방송 캐스터 생활을 한 지도 어느덧 30년 세월이 넘었다.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방송 캐스터는...
산재노동자의 벗으로 살련다제408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정문 맞은편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서면 조그만 건물 2층에 울산노동자신문 사무실이 있다. 이 사무실 한쪽 귀퉁이에 비스듬히 걸린 현판이 눈길을 끈다. ‘울산 산재추방운동연합’. 지난 4월23일 저녁, 울산 산재추방운동연합 현미향(33)씨가 SK(주) 근무일지, ...
감동 없는 결단제408호 나이가 예순다섯쯤인가 되어서 일본 작가 시바 료타로는 말했습니다. “내 인생의 지갑에 지전은 다 떨어지고 동전 몇닢만 남았다”고. 살 날이 그리 많지 않다는 뜻입니다. 칠순 청춘도 적지 않은 세상이므로 아마 작가 자신에게 해당하는 연령 표현일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해 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