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빠, 그 고달픈 희망제408호 가장의 역할 변화에 헤매이는 남성들… 머리와 몸의 괴리를 어떻게 메울 건가 “아이, 정말 왜 이리 xx같이 막히는 거야.” “당신이야말로 왜 그래요. 애들 듣는데. 아까부터 계속 짜증만 내고.” “뭐야, 정말….” 김수환(38·가명)씨는 끝내 두 손으로 자동...
좋은 아빠가 되고 싶으면제408호 ‘좋은아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모임도 많아졌다.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www.fathers.or.kr, 02-2263-4131)은 92년 발족해 10주년을 맞았다. 해마다 5월1일을 아버지의 날로 정해 기념행사를 ...
"시정 부패 청소하겠습니다"제408호 환경미화원으로 시 의원에 도전하는 나천봉·장석훈씨… 시청 공무원들 벌써부터 바짝 긴장 “우리 환경미화원은 시의원이 되더라도 비질을 계속할 겁니다. 시의원한테 나오는 세비는 장애인이나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헌납하고요.” 지난 5월2일 경기도 의정부시 중랑천 상류 ...
성폭력 꼭꼭 숨겨라?제407호 교수 강제추행사건 처리과정에 드러난 대학사회의 카스트 구조 지난 2월 서강대의 ㄱ교수가 강제추행죄로 기소되었다. 지난해 10월 말 대학원 회식자리에서 박사과정 3학기째인 한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다. 검찰기소는 이례적이다. 교수에 의한 성폭력 사건은 학내 공방 끝에 흐지부지...
황사 스톱, 밥상을 바꾸라!제407호 중국 북서부 사막화는 육류소비의 산물… 먼지폭풍의 재앙을 어떻게 극복할 건가 2002년 봄, 숨쉬기가 두렵다. 황색 먼지폭풍에 가린 태양은 대낮에 달무리를 보는 듯하고, 갓 피어난 꽃잎과 연초록 어린 잎사귀가 황사가루를 가득 지고 있는 모습은 애처롭기까지 하다. 사람들도...
“남북합작 소프트웨어 기대하세요”제407호 “북쪽의 소프트웨어 수준이 예상보다 훨씬 높더군요. 대신 상품화 능력과 디자인, 마케팅 부문은 많이 뒤져 보였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회 조선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임창현(29)·한문숙(28)씨 부부는 북한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에 대해 순수개발 능력엔 B학점...
야근과 유방암제407호 유방암을 들먹이며 야근하지 말라는 이야기 이면에는 여성의 몸을 치열한 산업현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는 의식적인 혹은 무의식적인 의도가 감추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퇴근 안 해요?” 동료가 묻는다. “조금 더 하다 가려고요.” “웬만하면 일찍 집에 가세요. 여자...
‘떨꺼둥이’에게도 봄은 오는가제407호 노숙을 삶의 방식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선택을 존중하려는 ‘노실사’ “인권의 눈으로 바라본다면, 빈곤은 인권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사회악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하다는 사실만으로 사회에서 배제된다. 또한 가난은 사회적 배제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빼앗는 영성의 가난을 동반한다. 노숙...
나그네는 길에서 순응하지 않는다제407호 ‘보통 한국인’과 다른 ‘특별한 외국인’의 특별한 이야기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좋아하는 외국인의 존재가 새삼스럽지는 않아도 각별하다. 잘 몰랐거나 애써 무시했던 우리의 일면을 비춰주는 거울이 될 수 있으니까. 그냥 나그네처럼 스쳐지나가는 이들도 있다. 그런 이들에게도 하필 한국...
나는 고발한다, 5공의 만행을!제407호 “전두환 군사독재에 대한 심판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독재의 망령이 살아남지 못하도록 확실히 법의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어우경(54·하나로통신 기술부 과장)씨는 오는 5월16일에 맞춰 서울지검을 찾을 계획이다. 헌정질서파괴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고발하기 위해서다. “이...